이명이 왔어요.
이명이 왔어요.
어제 오랜만에 비가 와서 저녁먹고 설거지를 하면서 핸드폰에서 비노래를 들었습니다.
유난히 소리가 거슬리더군요.
그러더니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군요.
이명이라는 것이 이것이구나를 직감하고 유튭 박사님들을 영접하고 귀지혈도 하고 정보를 구했습니다.
나이가 드니 매일 새롭게 아픈 곳이 생깁니다.
생로병사라는 물길을 거스를 능력은 없는지라 아픈 것을 잘 받아들여거 열심히 지혈하고 일부러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좋은 수면은 만병통치니까요.
아침에 일어나니 이명이 사라졌네요.
당분간 이어폰을 삼가 해야겠습니다.
요 며칠 헤드폰보다 이어폰을 더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하는 비합리적인 의심을 하면서 당분간 이어폰 없이 운동을 가렵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비합리적인 의심이 아니고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어폰이 헤드폰보다 소리를 직접 고막 가까이에서 울리는 것이니까 청각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지요.
일시적 이명은 대개 푹 쉬면 사라집니다.
저도 요즘 귀를 너무 혹사시킨 느낌인데 좀 자제해야겠네요.
관리 잘하셔서 즐거운 음감생활 하시길!
컨디션이 안좋으면 이명이 오기 쉽더군요.
건강 관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__)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이어폰없이 운동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차소리도 듣고 새소리도 듣고 나름 맛이 있네요.^^
어이쿠 귀를 잘 보존하셔야 음감 오래 잘 하시겠죠.
말씀대로 이어폰을 당분간 사용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어폰은 절대 금지.
귀건강 조심하세요ㅠㅠ
좀 쉬셔야 할듯요.
저는 비염이 심한데 감기랑 비염 피로가 겹치면 중이염이 생겨서 귀에서 고름도 가끔 차더라고요.
말씀처럼 쉬실 때는 푹 쉬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