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HD660S2를 구매했는데...
고딩때 음악 공부한다고 장비 맞추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AKG K702..
구매당시 60~70 만원돈 주고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 식당 서빙 하면서
MXL990, 테라텍 오디오인터페이스 등 구매해서 썻지만 20살이 되고 음악보다 먹고사는게 우선이 되면서 모든 장비 처분하고 AKG K702만은 지금까지 쭉 써오고 있었네요 ㅠㅠ
이제는 30대가 되고 최근에 시작한 사업도 안정기에 접어 들면서 슬슬 취미를 즐겨볼까 싶어
PC도 업그레이드 하고, 조금씩 음향쪽도 신경 써보고 있는 중인데
그중 사고 싶었던 젠하이져 HD660S2를 무지성으로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와야 하는데... 안와서.. ㅠㅠ
쿠팡에 문의해 보니.. 뭐 이리저리 둘려막기 상담이 진행 되었지만 결국은 "배송중 분실"...
물론 쿠팡이 다시 발송해 주지만 뭐랄까.. 오늘 기분이 좋았다가 우울해 지네요 ㅠㅠ
MDR-MV1도 구매해 보고 싶고.. 하아 ㅠㅠ
댓글 5
댓글 쓰기저런.... 위로추 드립니다....
택배 기다리는데 저런 사고 나면 진짜 기분 안좋아집니다....ㅠㅠ
아마 만나면 오열하실지도ㅎㅎㅎ
조그만 더 참으세요.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쿠팡이.. 배송중 분실이 좀 많은거 같습니다. 다른 택배랑 시스템이 달라서 막 새벽 배송에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배송방법도 회사 등은 좀 받기 어렵게 되어 있었던 기억인데...
회사 사무실이 백화점 위에 있는데, 쿠팡 택배기사가 새벽에 전화하다가 안되었는지 문닫은 백화점 문앞에 물품을 놓고 가서 분실된 적이 한번 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ㅋㅋ 다시 배송받긴 했지만...
택배 기다릴 때에 제때 안 오는 것도 타격이 큰데 분실 사고는 마음 아프군요.. orz
그래도 새 기기 도착하고 음악 감상하다 보면 기분도 풀어지실 듯합니다.
MV1은 프로용으로 만든 장비라 천천히 구하셔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프로용이라 오래 판매할 가능성이 높고 가격 변동도 적은 물건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