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i ZEN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나는 멈추지 않는다. 노 들어 올떄 물 젓자?!
뭔가 이상하지만 젠 시리즈에 대한 팬이자 오우너로써 글을 올립니다.
장점이 대부분인 긍정적인 내용이니 불편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zen이라고 했지만 젠 포노, 젠 블루, 젠 원등은 잘 쓰이는 기기도 아니고
제가 접해 보지도 못했기 떄문에 매인 구성 기기인 젠 덱, 젠 켄만 해당되는 이야기 입니다.
젠 블루
그리고 역시 경험이 없는 젠 시그니쳐 라인도 제외 합니다.
젠 시그니쳐 스텍
일반 젠과 에어 젠의 기본 성능 차이도
제 경험상은 크게 느낄수 없었기 때문에 동일 선상에 놓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물론 기본 성능 즉 음질 음색등의 차이가 별로 없는거지
발란스드 입/출력 및 내부구성과 제질등의 차이를 생각하면
가격의 차이는 충분히 커버가 되고
오히려 돈만 넉넉하다면 일반젠이 더 오래 쓸수 있는 심리적 만족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종결로 오래 오래 쓰겠다면 일반 혹은 시그니쳐로 자주 안쓰거나 근시일에 갈아타?겠다면
에어 시리즈가 좋을듯 합니다.
시작이었던 젠덱 v1.혹은 OG. 그냥 젠덱은
말그데로 가성비 헤드폰 덱/앰프의 가성비 제왕이었답니다.
이름은 덱이지만 덱/엠 일체형이라고 봐야 합니다.
(좋은 꼬다리급 파워는 나오죠.)
$130대에 출시 했고 미국에서는 명성이 자자한 ifi의 제품에
수천달러에 달하는 가격의 플레그쉽 기기에 들어간 동일 덱칩을 사용했고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일반적인 박스디자인에서 탈피한 이쁜? 모습에
제질 또한 알류미늄 합금제질의 몸체와 볼륨 노브.
고출력을 요구하는 몇몇 헤드폰을 제외하고는
단독으로도 대부분 리시버를 구동해줄 수 있는 파워에
(외부전원 연결이 필요 합니다.)
원터치 저음 강조 하드웨어 이큐버튼 까지....
지금까지도 가성비 최고라 일컬러 지는 덕삼쁠과 놓고 봐도
일반적인 헤드폰과 이어폰만 사용한다면 충분히 견듈만 합니다.
갬성이나 스팩을 보지 않아도
더 저렴한 가격과 4.4단자덕에 가성비는 비교가 안되죠.
슬금 슬금 가격이 오르고 V2가 나오면서
$200라는 현재 버젼의 가격이 됬지만 크게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고 나온 두번째가 젠 켄이었답니다.
젠덱+젠켄 350달러에 육박해 버린 스텍이지만
(아마 젠덱이 계속 가격이 오르고 젠켄이 $200정도로 나왔어죠.
현재는 $400+ 케이블....)
살짝 가성비가 아쉬워지지만 거의 모든 헤드폰이 다 구동 가능 합니다.
부족했던 출력이 보강되면서 훨씬 단단한 소리를 듣게 되면서
앰프는 덱에 비해 그 체감적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젠켄 단독으로도 잘 팔리고
이미 젠덱을 가진 사람들은 추가 비용을 지불해도 한방에 $350이
아니라서 부담이 적게 탑을 쌓는것이 가능하죠.
젠덱은 슬금슬금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크게 부담이 없는 입문기중
나름의 고급스러움으로 어필했고 멀티비트덱칩 희소성이라던가 여러가지 차별점을
가지고 있기에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젠켄은 노이즈라던가 디스토션이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일반적인 가용 구간에선 거의 느낄수 없고 억지로 높은 게인과 높은 볼륨으로 들어야
문제가 됩니다. 게인도 일반 젠 켄의 4단계이고
젠 에어 캔의 경우는 3단계지만 사실상 기본 출력인 로우게인에서는
최대 볼륨에서도 거의 노이즈가 없는 수준입니다.
(로우게인이지만 0dB입니다.
다른 앰프들은 마이너스게인이 로우이기에 0dB는 사실상 다른 앰프의 미드게인이라고 봐야 합니다.)
발란스드 입출력이 가능한데다가 입력단자도 다양하게 있고
두가지 하드웨어 음장 기능까지 있답니다. 저음강조 엑스베이스, 공간감 향상 엑스스페이스
$200짜리 입문 앰프로 충분한 성능이 아닌가 합니다.
젠 에어 시리즈는 일반판과 거의 동일한 성능에 발란스드가 필요없는 사람들에게는
낭비되는 기능을 덜어낸 염가판 제품입니다.
발란스드를 쓴다거나 알류미늄 바디/ 깔맞춤에 집착?하지 않으면 더 좋을 수도 있는 선택이죠.
전 지금도 누가 가성비 거치 덱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젠 덱.
가성비 거치 앰프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젠 켄을 꼽을 듯 합니다.
아마도 젠 에어 시리즈로요.
발란스드가 필요하다고 해도 일반 젠 덱보다는
젠 에어 덱 + 젠에어켄 스택으로 가라고 할듯 합니다.
쓰- 발이지만 4.4출력도 가능하니까요.
(거치형에서 찐 발란스드의 출력이 필요할 정도면 입문기 자체가 비추입니다.)
추천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성비도 좋고 보기도 좋고 입문기로써 성능도 충분해요.
입문후에 조금 즐기다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딱인듯 합니다.
한계가 명확하지만 그게 입문기 입니다.
괜히 어중간한거 쓰면 넘어가기가 오히려 힘듭니다.
댓글 9
댓글 쓰기둘다 변화는 있죠.
주로 아날로그쪽의 변화의
느낌이 좀더 자연스럽다고는 합니다.
쓸 만 하죠. 사운드도 괜찮고...
그런데 아무래도 내부 부품의 capacity는 (젠에 비해 다운그레이드겠지요?)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인 아웃 단자도 없고... 젠에어 시리즈끼리 세팅하면 안 그러겠지만, 출력이 보다 높게 설정된 다른 회사 DAC와 물리면 노이즈가 허무할 정도로 쉽게 올라옵니다.
가격만큼 만든 것이죠. 그래서 이걸 전반적인 면에서 가성비라고 볼 수 있느냐에는 개인적으로 동의 못하겠어요.
범용적인 관점에서 저는 아톰 앰프가 더 완성도가 높고, 젠에어 캔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높아도 도리어 가성비 높은 기기가 아닐까...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아톰쁠이 더 좋은듯 합니다.
사실 아톰쁠로 기변할까 한적이
많아요. ㅋㅋ
그래도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아서
취향의 차이로 극복이 가능한 듯 합니다.
너무 기기의 이런 측면에 집착하는 듯 하지만...
사운드는 취향차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노이즈는 취향으로 극복이 안되죠.
젠에어캔은.. 그만 하겠습니다.... ^^;;;;
맛이 마니 다른 듯 합니다. ㅎㅎ
가격이 올라서 아쉽더라구요.ㅠ (아마 할인해서 각 25만? 20만 이하정도 했던..)
다만 xbass같은 기능이 없어 아쉽더라구요. 디지털eq는 어쩔 수 없는 음질의 변화가 있어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