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덴자 - 토핑 G5 조합을 다시 시도해 본 결과입니다. 진짜 희한합니다. ㅋㅋ
아무래도 음질에 한계가 있는 로듐 보다는 토핑 G5가 좋을 듯해서 다시 물려 매칭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1. 캐럿루비 - 토핑 G5(순수 AMP모드)
여전히 고음부 갈라짐이 심해 듣기 힘듭니다. 특히 EQ조절이 안되다 보니 더더욱...
2. 폰 소스(EQ 튜닝) - 토핑 G5(덱앰모드)
깔끔한 ES 덱 칩과 깨끗한 G5 앰핑으로 상당히 정갈한 소리가 납니다.
제가 가진 기기들 중에선 베스트 매칭입니다. 정말 레퍼런스 헤드폰 뺨치는 소리가 납니다.
3. 폰 소스(EQ 튜닝) - 토핑 G5(블투 LDAC모드)
심한 고음부 갈라짐이 발생합니다. EQ가 조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의외의 부분인데 2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들을 수가 없는 소리가 납니다.
추정해본데 토핑 G5 스펙상 USB 덱앰 모드에서 사용시간이 제일 짧습니다.
뭔가 이 모드가 전기 소모가 제일 많은 것 같네요.
그래서 앰프 출력도 살짝 조절된 게 아닌가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출력이 줄어드니 카덴자가 비명을 안지르는거 아닌가 싶네요.
NDH30을 물리면 토핑 G5가 어떤 모드던지 소리 구분이 잘 안될 정도거든요?
카덴자가 유독 소스기기 매칭을 심하게 탑니다.
토핑 G5의 USB 덱앰 모드가 카덴자의 음질상 제가 가진 기기 중 제일 베스트 매칭 아닐까 합니다.
음질을 약간 양보하고 편의성 면에선 로듐 같은 저출력 꼬다리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뻘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블루투스로 하셨나요? 제경우에는 블투기기들은 ldac 330, apt-x 일반 등의 코덱에서는 고음이 찢어집니다.
그게 참 카덴자가 고음이 잘 나온다기 보단 갈라지기 직전의 드라이버 비명이 섞여서 더 잘 나오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전 계속 듣기가 어려울 정도네요.
그리고 희안 (X) 희한 (O).
살살 다뤄줘야 말을 듣는군요.
음량이 줄더라고요. 입력 세기가
줄어들어서 그런듯 합니다.
그런데 같은 볼륨레벨에서 음이 갈라지는건
구동력 파워가 부족할때 자주 그러던데...
컨트롤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루비케럿 라인 아웃 출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가능성이 있겠네요.
이제 그 열정을 새로운 기기를 들여서 불태우셔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