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3(마지막)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시리즈 형태로 글을 올리게 됩니다. 
 그것도 제 생일을 소재로...ㅎㅎ;;; 민망합니다. 
  
 아직 며칠 남긴 했지만 생일선물로 와이프에게 말한 키보드를 지난 연휴에 받았습니다. 
  
 

 
 쿠팡 직구로 받으니 저렇게 우측위에 쿠팡 분류용 바코드 스티커가 붙네요. 
 알리보다 몇천원 더 주더라도 이런식으로 중간에서 책임지는(과연?)느낌은 만족스럽습니다. 
  
  
 

 
 열어보니 나름 QC 테스트가 완료된 표시가 있습니다. 
 애플 정품은 어떤 식인지 모르지만... 이건 저가형이다보니 뭐 열어봐도 싼티나고 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제품을 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 원숭이 얼굴이 그려진 부분에 자석이 있어서 아이패드 뒷면에 부착하고, 
 아이패드는 밑에 홈에 끼워서 지지하고 세우는 방식입니다. 보시다시피 홈이 2개라, 나름 각도가 2개로 조절이 됩니다. 
 특이한 건, 충전을 우측상단 동그란 전원버튼 위에 마그네틱 방식으로 합니다. 전용 케이블이 필요하니 이건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제가 놀라웠던 건 따로 있었는데요...
    
  
 

  
 보시다시피.. 한글각인이 나름 자연스럽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억지로 각인해 넣은 듯한 중국제 싸구려 느낌이 거의 없네요. 깔끔하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키감도 괜찮고, 테스트 해보니 패드와 반응성도 좋고 만족스럽네요.  
 제가 생각한 범위 내에서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마감도 5만원대의 제품에 이정도면 뭐...
 
  아무튼 앞으로 이걸로 열심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생일선물 시리즈 3부작(?)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쩌다보니 홍보처럼 보이는데, 특정 제품 홍보의 의도는 없습니다. 더 알아보니 요즘 중국발 아이패드 키보드들이 대부분 미미한 차이만 있을뿐 이 정도의 퀄리티는 갖추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다 거기서 거깁니다. 아마 같은 생산라인 제품에 브랜딩만 다르게 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트랙패드가 있는건 1~2만원 더 비싼 정도입니다. 저처럼 정품이 너무 비싸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중국제 서드파티 제품들 쓰셔도 현재로서는 괜찮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