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사이에 분쟁을 유발할수 있는 글은 좀 자제 합시다
댓글 27
댓글 쓰기그쵸 딴 커뮤에서 불타고 치고박고 하는걸 굳이 여기까지 끌고와서 불 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주관적인 느낌을 배제한채 측정으로만 말씀하시는 방장님이 계신
영디비에서 활동하기로 마음먹었었습니다.
다른 커뮤에서는 일절 글 하나 안쓰고 있습니다. 눈팅은 하고 있지만...^^;;
엥? 뭔가 제가 착각하고 있는거 같군요. ㅎㅎ;;
아무튼 영디비 좋다고요.
논란의 불씨를 키우게 되서 죄송합니다 악플이 너무 얼탱이가 없다보니 홧김에 적어버렸네요...;; 해당 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분쟁의 여지가 될 글은 쓰지 않도록 명심하겠습니다
저 때문에 더 불씨가 붙은거 같아서 그점은 잘못 됐다고 생각 합니다. 모두에게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그분께서 논쟁이 될 말씀을 하셨다면 저도 올리지는 않았겠죠.
그분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꼬투리 잡아서 논쟁을 만들어 불씨를 더 붙이게한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이었는데 너무 침소 봉대 되는 것 같아
묵언으로 불씨를 더 키우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댓글을 다시니 도둑이 제 발 저려서 답글 답니다.
오해 마세요. 저 그 분 싫어하지 않습니다. 허허..
유튜브 재미 있게 보고 있고, 가끔 카페도 가서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공구도 참여하고 합니다. ^^;;
처음 발단은 그 분에 대한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분의 글에 댓글로 IFI의 행보와 세간의 젠 시리즈에 대한 평가에 대해 제 개인의 부정적 의견을 말한 것이였지요.
오마이걸님은 그 분의 글로 조금 다른 의견을 전달하려고 올리셨던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 올리신 글 내용에 평소 그 분의 논조와 상반되게 느껴지는 내용이 있기에 짚었을 뿐 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일부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그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요.
말 그대로 그 일부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다른 분들과 논쟁으로 불 붙지도 않은 사안이었고, 저 포함 다른 분들도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기만 한 것인데 너무 침소봉대 하지 않았음 합니다.
이만한 일에 사람을 왜 싫어합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할인마트 사장님 좋아합니다. 허허...
동감합니다.
그나저나 시코랑 골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ㅎㅎ
가끔은 그립습니다, 그 시절이. ㅋ
그때는 정말 온갖 외국 자료 와 고급 정보들이 많아서 항상 게시글 보고 그랬는데 그 시절이 참 그립습니다.
참 오디오 분야는 정말 정말 주관적인 부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상 즉 시각분야는 학술적으로 연구되서 산업표준이라는 것이 존재
하는 관계로 기술이나 품질을 이야기 할 때 분명한 기준이 존재하는 분야 인데도
여러가지 말들이 많은데요.
주관적인 기준이 그 어느 분야보다 중요한 오디오는 정말 혼란할 수 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앰프를 이야기 할 때, THD를 이야기하면서도
진공관 앰프를 찬양하고, FR라는 극히 개괄적인 측정치를 가지고도 말들이 많구요.
심지어 타겟 FR도 통일이 되어 있지 않구요.
물론 돈을 주고 구입한 물건이니, 인지부조화를 피하고 싶은 기본 욕구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 어느 분야보다 자신의 취향과 남의 취향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서로 존중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시각에 비해 음향관련 분야는 변방이고 연구자도 많지 않습니다.
일단 신호가 자체가 frequency domain (temporal coding) 이라 연구나 데이터 해석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rate coding의 기본인 neuronal spike의 빈도수를 분석하는 데도
시간이 변수로포함되어 있지만
신호의 frequency를 discrete한 신경세포의 firing rate로 해석하는
신경학적인 기제가 제대로 정리된 것을 보지 못 했습니다.
공학적으로는 1과 0으로 대변되는 디지탈 시그널을 이용해서
신호를 전송하고 아날로그인 음성신호로 실시간 변조하는 과정은
이미 핸드폰과 인터넷의 디지탈 음성 통신의 기본이 되어 있지만요.
신경학적으로 뇌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사용되는지는
미지의 영역입니다.
앞으로도 연구자가 많이 몰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참, 우리의 신경세포는 all or none 법칙처럼 기본적으로
1과 0의 디지탈 처럼 신호를 전달합니다.
신경생리학 하시나요? 임상하다보면.. 항상 학생때 기초를 대충한것을 후회하곤 하는데..
요새 생리학에서는 신경과 디지털 알고리즘과의 관련성을 이렇게 연관지어서 연구도 많이 하나보네요..
신경 신호 전달되는 딜레이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frequency가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지는 모르겠구요.
아마도 시각 연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grating stimulus의 공간 주파수를 이야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각 신호를 망막에서 바로 받는 superior colliculi (상소구)의 시각 반응
latency는 ~60msec 정도 나옵니다.
electrophysiology 방법으로 system neuroscience 하고 있습니다.
어후 과학자 분들이시군요. 전 실전파라... ㅎㅎ;; 개인사업을 하고 있어서 학문에서 멀어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일자무식이에요.
저희 나이가 되면 다들 자기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되시지요!
근데 워낙 우리가 균형잡거나 미세운동하는것들이 정보전달 -> 뇌에서 처리 -> 신경통해 근육전달이 빠르다보니
정말 미칠듯한 속도의 NPU와 정보 전달 속도가 받쳐줘야 애들의 운동능력 결손이나 부족을 도와줄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암튼 뇌기능이 정상인데 척수손상이나 여러가지 경우로 운동능력이 저하 또는 소실된 경우에 NPU와 결합된 신경 신호 전달 체계를 잘 개발한다면 사회적으로도 큰 이득이 있을텐데요 (출생율 저하로 인적자원 손실이 극심한 면을 봤을때도...)
평소에 관심 많이 갖고 있습니다.
저도 그 분야의 연구 (brain machine interface)에 관심이 아주 많아서
항상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중인데 아직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전에는 중국 친구들을 통해 좀 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사람이 문제 더군요. 지금은 대만 친구가 잘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제 주제도 그렇고, 아무래도 미국안에서는 좀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요.
neuroprosthetics가 워낙 주제가 중요한 부분이고 돈이 크게 될 수 있는 분야라
많은 회사들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좀 기다리다 보면 뭔가 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상태면 객관적으로 가치 측정이 아예 안된다고 보는게 맞고, 결국 기계적인 스펙과 측정치, 많은 리뷰들의 대략적인 성향과 물리적으로 투입된 물량(부품, 소재)에 대비해 가치를 매겨야 하는데... 이 문제를 이용해서 소위 "사기를 쳐서 이득을 취하는" 업체들이 너무너무너무... 많다는게 참 불만입니다. 케이블만 해도 제가 인정하는 케이블은 딱 카나레까지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남들이 뭘 쓰던 뭘 좋다고 하던 난 절대 신경 안쓰고 욕도 안한다. 안들어보면 절대 안산다. 정도로 대응하는 중입니다.
다른 얘기지만 전 올리브웰티 타겟을 선호하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하니까 좋아하더라 하는... 그나마 객관적이고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게 정의된 타겟이기 때문입니다.
내용과는 다른 얘기인데 삼파전 벌어졌던 게 벌써 10년 전이었군요.. orz
(디씨는 당시에는 아예 안 들여다 봐서 잘 몰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