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궁금해서 산 KZ 4스위치 이어폰
정확한 명칭은 KZ D-FI 입니다.
스펙은 이러합니다. 스위치다보니 임피던스가 가변이네요.
내부는... 스골 비너스가 생각납니다. 간소화 패키징이애요.
유닛은 메탈느낌만 나는 플라스틱인데 좀 묵직함이 있습니다.(스위치때문인가...) 폼팁은... 네 안씁니다.
이어팁은 뭐 딱 좋아보이진 않구요, 정착용이 저한텐 안됩니다.
케이블은 비너스 기본케이블의 QDC 버전이라 보면됩니다.
핀은 그냥저냥 어느정도 많은 용도로 쓸 수 있겠습니다.
이어폰 착용입니다. 안경이 있어서 가이드가 불편함없이 잘 착용된 모습입니다.
이거는 뭐 스위치의 모습인데.... 이 상태로 둘 다 위로 올려서 온하게 해야 편한데.... 오른쪽은 내려야 온입니다... 불편....
아무튼 음악은 아무래도 설명상 저음의 변화와 유닛 소리 크기의 변화다보니...
제 기준 저음이 많은 노래인 라르크 앙 시엘의 피날레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거는 그냥 본 폰으로 캡쳐를 해 왔습니다.
그냥 간단하게만 이야기 하자면... 123번 중 2개 이상 올려야 저음부의 차이가 조금 있다. 입니다.
2번만 따로 올리고 3번만 따로 올리고 했는데... 그냥 저음의 중첩정도만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4번은 독자적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이거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음색적인 면은 확실히 저음은 괜찮고 타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딱히 쏘는 소리없이 무난하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물론 제 기기가 받쳐주는 것도 아니고, 아주 정확하게 구별을 할 수 있는 귀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드네요.
뭐할러 스위치 4개나 뒀냐 두개만 두지......
(TRN도 스위치 3개짜리 냈던데 심지어 더 쌉니다... 또 막귀의 저가형 테스트 심리를.....)
댓글 7
댓글 쓰기이런 스위치형 저가는 아무래도
만지작 거려볼 수 있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 같네요.
TRI Starsea도 딥스위치에 따른 소리 변화가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이렇게 IEM에 부착한 스위치에서 유의미한 변화는 적을 수밖에 없나보다 했었습니다. 그래도 소리 변화가 있다니 괜찮네요. 하나의 IEM을 스위칭으로 다른 제품처럼 느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