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업무가 거의 끝나서 카덴자를 듣고 있습니다.
베릴륨 코팅 드라이버 이게 참 야릇한 물건인 것 같습니다.
예민한 것도 정도가 있지 소스기기를 가리지를 않나
묘하게 해상도가 높은 느낌이 아닌데도 소스기기 구분이 아주 잘 되는 건 또 신기합니다.
로듐 같은 저출력 저가형 꼬다리는 저가형 칩 또는 설계 한계의 영향인지 전체적인 음이 깔끔하지 못하고
투박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건 또 잘 드러냅니다.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자꾸 토핑 G5를 연결하도록 만듭니다.
NDH30 같은 헤드폰에 연결하면 대충 스무스하게 넘어가서 차이는 분명해도 물리기 싫어지지는 않거든요.
어짜피 출력 부족으로 로듐을 헤드폰에 연결 자체는 잘 안했긴 하지만 그렇게 싫지는 않았습니다.
요물인 이넘을 들으면서 블레싱3니 에티 에보니 스튜디오4니 눈 돌아가는걸 참아보고 있습니다.
가성비 하나만은 확실하네 생각하면서...
뻘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점심 먹으러 갈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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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일전에 카덴자 리뷰때 소개해주셨던 카덴자에 어울린다는 그 케이블 저도 구매하고 싶습니다만 검색해도 갈색인지 금색인지 모를 케이블만 나오더군요. 지금 제가 달아놓은 16코어 은도금 케이블은 그 말씀하신 형세역전을 시도하는 케이블 인 듯 하고 날뛰는 유닛을 억지로 EQ로 눌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귀찮으시더라도 알리에서 파는 정확한 제품을 소개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가격대만 알아도 비슷한 제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이 제품인지요?
아니면 비싼 이 제품인지요?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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