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Gold), 온스당 2055.7달러까지 갔습니다. (historic high)

설명 좀 부탁합니다. 
이쪽은 심히 약한 부분이라서요.^^

금의 왕관을 미국이 패권을 잡으면서 달러가 차지했는데 이제 그 시대가 저물어간다는 의미 아닐까요?  
왕의 귀환인건지 그냥 찻잔 속의 태풍인 건지, 아니면 새로운 패권전쟁의 시작인건지 어떻게 흘러갈지 자못 궁금하긴 합니다.

상품(commodity)나 주식이나 해석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어떻다고 해석하는 것은 여러 경제 관련 기사를 참조하고 개인 판단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주 dry 하게 Gold만 놓고 설명드리면 금값의 상승은 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하고, 약 달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환율이 올라가고 있으니, 달러표시자산인 Gold를 환헷지 하지 않고 구입한 경우에는 수익율이 극대화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경제 관점에서는 이렇게 약달러인대도 불구하고 환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추가) 약 달러인 이유는 현재 진행형인 미국의 은행권 risk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 심리 때문이라고 분석들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하지만, historic high이고 온스당 2,000불을 넘어갔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들이 있어 보입니다. 예를들어 중국 인민은행 금 보유량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2000톤을 넘겼다고 하고, 실제 최근 반년간 금을 가장 많이 매입한 중앙은행 상위9개가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달러패권에 도전하는 나라들이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미 연준이 금융권 risk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을 생각만큼 올리지 못하면서 강달러를 넘어 킹달러였던 기세가 꺾이고 있는 탓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