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그발 아미론 홈이 도착했습니다

  
 수령은 5/4일 저녁에 받았습니다 
 어린이날은 친구놈 결혼식이라 갔다가 늦게 들어와 제대로 들어보지못해
 한 10여곡정도 들어본거같습니다 
  
 현재 심갓 dew-1과 jdb랩스 아톰램프에 dt900 pro x 를 메인으로(점유율 98%) akg k702를 서브로(점유율2%) 사용하고있습니다 
 dt900을 들이고 나서 702의 자리는 없어졌습니다 
 방출예정을 고민했는데....음....그래도 702만의 맛은 있긴한데... 
  
 여튼 
  
 테슬라드라이버는 처음 겪어보는 친구입니다 
 높은 저항이지만 그만큼 감도가 좋아서인지 감도가 너무좋아서인지 높은저항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볼륨은 많이 안먹어서 놀랬습니다 
 헤드밴드와 이어컵은 알칸타라 재질로 알고있고 확실히 독일놈들의 제품치고 비싸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소리는....솔직히 저는 고음이 어떻니 저음이 어떻니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그냥 얼마만큼 내가 좋아하는 곡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가장 이쁘게 멋지게 나에게 
 들려주는가 나에게 얼마만큼 만족감을 주느냐 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하이엔드로 갈수록 만족감의 폭은 작아지지만 그 작은 만족감을 더 느끼기 위해 큰 돈을 들인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사용하며 가장 만족스러운점은 역시 표현력과 그 표현이 거슬리지 않게 들려주는게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수의 숨소리 하나하나 표현해줄수있다는걸 이 제품을 사용하며 처음 느껴봤습니다. 
 또 곡의 볼륨변화를 민감하게 캐치해줘서 들려줄 수 있는 기기라는점도 인상적입니다. 
 다만 성향이 성향인지라 보컬의 고음부가 조금 뒤에 있고 눌려주는 인상이 있어 모니터링 계열만 써온 저에게는 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dt900보다는 확실히 상급기는 맞는데 pro x라인이 워낙 괴물같은 성능들이라 기존 pro X 라인업을 보유중이고 만족스럽게 사용중이신 분들에게는 크게 메리트가 없을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제품의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른점은 확실합니다. 
  
 여튼 기존 두놈중 한놈을 쳐야하는데 못쳐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