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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반인?

iHSYi iHSYi
336 0 11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어제 헤드폰닷컴이라는 미국의

음향 리뷰 겸 판매 하는곳에서

(한국 ㅅㅎㄹㅈㄷ 

ㅅ튜브 비슷합니다.

 대형 리테일러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나름 유명하죠.)

 오디오 파일이 아닌 사람들이

오디오 파일의 용어를

알아 들을 수 있나를 테스트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펀치, 슬렘, 웜 등등의 키워드를

포함한 설명을 가지고 2개의

헤드폰을 듣고 찾아내는 건데...

 한마디로 멍청했습니다.

 

 테스트 자체가 너무 뭐 같아서

실소를 자아냅니다. 

 세상에 오디오 애호가들의

용어라고 고른게 

펀치,슬렘,웜...

(하나 더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욕이 나오네요.

 누구나 쓰는 일반적인 말입니다.

펀치가 있는 소리, 부딪치는 소리,

따듯한 소리... 갓 말을 깨우친 

아이들도 이해 할 듯 합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 재미로 한

거 겠지만 그 바탕에

 오디오 파일은 일반인과 다르다.

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일종의 편가르기?를 하는듯한게

참 별로 입니다.


 오디오 파일은 그냥

  음향에 관심이 있어서

시간 돈 노력을 투자하는 사람들인데

 누구나 될수 있고 

누구나 포기?할수도 있는거죠.


 돌연변이도 아니고

신체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다건가,

(대부분 장비병 환자는 맞지만 ㅎㅎ)

귀가 4개라던가...

전혀 아니죠.

 다른 언어를 쓰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오디오 전문용어도 아니고 

오디오파일 용어라니...


 오디오 파일이 아닌 사람들과

다를게 없는 그냥 같은 사람입니다.


 일반인 보다 오디오 파일이

더 잘듣는다는 어른 강아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더 경험이 많아서 소리를 듣는데

훈련이 조금 더 된거지

특별한 뭔가가 있는게 아닙니다.

누구나 많은 경험을 하다보면

발전속도와 방향은 다르지만

훈련이 됩니다.

 천부적으로 타고 난 귀를 가졌어도

오디오파일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정말 못 듣는데 음향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도 

일반인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듯 합니다.

 

음린이에 막귀지만

일년동안 음향에 남들 보다 

돈도 마니쓰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 했으니

나는 다르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있는듯 합니다. 


  특별하다. 다른 사람과 다르다.

"일반인" 들보다 더 잘 듣는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 

소위 말하는 

박쥐 돌고래랑 의사소통하는

그 부정적인 의미의 

황금귀가 되어 버리는 듯 합니다.


iHSYi iHSYi
87 Lv. 153584/154880EXP

 HEAD-FI GAERS IN USE.


USB DAC/AMP:

 CAYIN RU7 

 AUDIOQUEST DRAGONFLY COBLAT

 HIBY FD3



BLUETOOTH DAC/AMP:

 IFI GOBLU

 FIIO BTR5 2021


DAP:

 HIBY R6 PRO2

 CAYIN N3PRO

 MOTO G STYLUS 


AMP:

 MONOLITH THX887

 ZENAIRCAN


OVEREAR HEADPHONE(WIRED):

 FORCAL RADIANCE

 DCAxDROP AEON X CLOSED

 BEYEREDYNAMIC AMIRON HOME

 SENNHEISER 660s


OVEREAR HEADPHONE(WIRELESS):

 SHURE AONIC 50

 AKG K361 BT


INEAR MONITOR(WIRED):

 CAMPFIRE AUDIO ANDROMEDA 2020

 EMPIRE EARS BRAVADO MK2

 AKG N5005

 FATFRAQ MAESTRO MINI

 FINALAUDIO A5000

 FINALAUDIO E4000

 FINALAUDIO E3000

 FINALAUDIO E500

 FINALAUDIO TANE

 JVCxDROP HA-FWX1

 WESTONE W40 GEN2.

 SENNHEISER IE200

 LETSHUER S12

 ETYMOTIC RESERCH ER2SR

 UCOTEC RE-2

 MOONDROP ARIA SNOWEDITION

 CCA CRA

 Tang Zu Chang Le

 BD005PRO

MOONDROP CHU2.

"Project ii proto B type."

 "Project ii proto O type"

 

INEAR MONITOR(WIRELESS):

  

 TWS:

  BUDS2

  DEVIALET GEMINI

  RAZER HAMMARHEAD X


GAERS NOT IN USE

 WAN'AR, WU ZETIAN HEYDAY ED, W20, SPH9600, V60, BEYEREDYNAMIC BLUE BIRD GEN2, ZENAIRDAC, BTA30 ,, SB X-1, FIILXS, TONE 6,

 BEAT SOLO, MEZE99, , N40, APPLE BUNDLE, DAMSUNG BUNDLE,

 PX,LCDI3,QB3,CXpro CX31993.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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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말씀하신 영상을 봤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말씀하신 것과는 좀 다르게,  
오디어파일들이 쓰는 단어가 오디오에 관심이과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해되는지 한번 보자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봤습니다.  
  
어떤 분야건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커뮤니티를 이루게 되면  그들 나름의 용어들(jargon)이 생깁니다. 이것은 주방이나 공사판에 같은 곳에 가보면 아주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들이 이런 자기들만의 용어를 사용하게 되는 건 그들 사이의 효율성을 위해  자연스럽게 나타는 일들입니다. 이런 과정을 연구하는 communication 분야에는 이런 정보의 전달을 수학적으로 정립해 놓았는데요. 정보이론 (Information theory)라고 하고 확률로 계산이 됩니다. 내가 '아'라고 했을 때, 듣는 사람쪽에서 '아'라고 알아들을 확률을 가지고 계산이 됩니다. 물론 이때 information은 물리학에서 이야기하는 information과는 다른 정의를 갖습니다.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효율적인 정보교환을 위해 나름 그 곳에서 동의되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고, 이런 용어가 같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게는 전혀 다르게 이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오디오의 경우, 특히 리뷰를 하는 경우,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보다 새로운 영입을 노리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리뷰를 하는 사람이 착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잘못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두 집단사이의 괴리가 너무 커지면 그때부터는 정말 오타쿠들만의 세상이 되니까요.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04:45
23.05.09.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재인아빠
 저 시리즈?를 대부분 다 보았답니다.
그냥 재미로 하는 건 맞습니다.
 저도 기분이 나쁘다기 보다는 
스스로 반성도 되고 
 유쾌하지 않은 생각이 문득 든거에요.
영상 자체가 나쁘다던가 반대한다?는게
아닌데 표현이 서툴러서 ㅈㅅ
 
그리고 저 키워드들을 보고 황당한거고
그런 황당함의 더불어 두집단이 
다르다?라는
생각이 왜 나온건지도 궁금합니다.
애초에 오디오 파일의 기준이...

나는 오디오 파일일까 아님 일반인일까?
라는걸 생각하다보니 아무차이가 없더군요. ㅎㅎ
음향에 아무리 관심이 없고 경험이
전무하다고 해도 저런 표현을 모를 수 있나요?
일부러 나누려고하는 억지로 보입니다.

게다가 피시험자중 하나는 대부분 브랜드와
전문 용어까지 알고 있는 단골입니다. ㅎㅎ
05:02
23.05.09.
profile image 2등

전 조금 다르게 보는게, 미국 공교육이 멸망한 수준이더군요. 제가 본 영상중에 제일 인상깊었던게, 미국의 유투버가 달이 몇개냐?라는 질문을 길가는 사람에게 하는 영상이었는데 제대로 맞추는 사람이 드물었습니다. 심지어 10개냐?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물론 편집해서 그런 사람만 내보낸 거겠지만 그만큼 미국사람들이 무식하다는 걸 보여주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라면 그만큼 허들이 낮아야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ㅎㅎ;;

05:50
23.05.09.
profile image
고만사자
저도 그 영상 봤습니다. 충격적이더군요..
당연히 미국에 똑똑한 사람이 많겠지만
그래도 대다수가 가져야하는 일반적 상식이란게 어느 정도 선에서 유지가 되어야하는데..
심지어 미국 위, 아래에 무슨 나라가 있냐는 질문에도 대답을 못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들에게라면 말씀하신대로의 기준도 과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warm이라는 단어를 물리적인 따듯함 이상의 의미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상상하기 어렵지만요..
08:10
23.05.09.
profile image
JNK
네. 그럴수도 있을꺼 같네요. 물리적인 따뜻함이상의 의미로 갈려면 최소한 문학이니....
전 저 영상 보고 느낀게,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 된지 8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아메리칸 드림이 존재하는 이유가 저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도 교육열이 굉장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건 아마 중산층이상만 해당하는가 싶습니다. 뭐...그렇네요.^^; 쓸데없는 생각의 나열입니다...
10:13
23.05.09.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고만사자
미국인들이 평균적으로
무식합니다.
전체 적으로
머리가 나쁜것도 있지만
기초 상식이라고 생각되는 걸
전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제가 한국계 미국인이라
남욕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욕하는 겁니다. ㅋㅋ)
 상위 1 %에 의해 돌아 간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중산층 상류층은 물론
심지어 석박사들도...
상식은 수준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분야만 파는 거죠.
20:18
23.05.09.
profile image
iHSYi
상위1%+이민자 갈아넣기로 세계1위라니....그건 그거대로 부럽네요..ㅎㅎ;;
23:52
23.05.09.
profile image 3등

다른 분야로 비유하자면 [미식가] 같은 느낌 아닐까요? 
  
그냥 보통 사람들도 맛있는거 좋아하지만, 이게 왜 맛있는지, 어떻게 맛있는지, 무슨 재료가 들어갔는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흔하진 않은 것 처럼요.

05:57
23.05.09.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Stellist
오디오파일중에서도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듯 합니다.
유명? 미식가라고 해도
맛만 느끼는 거지
재료나 요리방식등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고요.
즐긴다는 개념이라
음향인 이나 요리인이 아니잖아요. ㅎㅎ
20:22
23.05.09.
profile image

표현하는 방법이나,  
 뭘 들어야 평가가 가능한지,  
 구분은 무엇으로 해야하는지? 
 듣는 방법론에 훈련이 된 사람들이 아닐까 싶은데.. 자꾸 없던 능력이 생기는거 처럼 말하니 답답하긴 하네욤.. 

12:25
23.05.09.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nerin
제 포인트를 잘 잡아 주셨네요.
음향을 좋아하고 열심히
투자를 하고 경험을 쌓은 걸,
"일반인"과 다른 뭔가가 있는
초능력 혹은 돌연변이처럼
이야기 하는게 아닌듯 합니다.
20:27
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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