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한땀 모은 애물단지 음원들....
이상하게도 저는 스트리밍 보다는 음원 수집하는 걸 더 좋아합니다 (흔히 소유욕이라고 해야하나?) 어렸을 적부터 mp3를 많이 접하기도 했고 워낙이 이런 방식에 익숙해져서 손이 안 간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스트리밍 월정액 비용 낼돈에 그냥 음원 모으자 라는 마인드였다는...ㅋㅋㅋ)
아무튼 문제는.... 점점 용량이 무지막지하게 커져서 관리하기가 빡세집니다 한 곡당 평균 30mb를 잡아먹으니 외장 하드라도 하나 사야하나 싶네요 ㅋㅋㅋㅋ...
메인으로 듣는 일본노래입니다 (총 1,139곡) 맨날 플레이리스트 찾아보면서 한개 한개 디깅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지금은 창고에 쳐박혀서 안 듣는 한국 노래 (총 1,789곡)... 가끔씩 고향의 향수가 그리워질때면 듣기도 합니다 ㅠㅠ
예전에 듣던 클래식... 심심해서 잘 안 듣게 됩니다 공부나 asmr용으로는 제격...
결론: 네 그냥 자랑할려고 올렸습니다 ㅋㅋㅋㅋㅋ
댓글 13
댓글 쓰기 부럽습니다.
예전부터 모은 음원DVD, CD, 외장하드로 잔뜩 있었는데
영화나 다른 자료들까지 쓰지도 않는거 짐 된다고 회장님이 다 버렸어요.
어차피 스트리밍에 다 있다고... 없는게 더 많은데 ㅜ.ㅜ
그런데 있어도 찾아 보거나 듣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사실 정리를 못해서 스트리밍으로 찾는게 빠르고 화질 음질 등등 더 좋음...ㅋㅋ
저도 궁금해서 음악 파일 몇개나 있는지 확인해보니 이정도는 가지고 있군요.
생각보다는 좀 가지고 있네요? 이게 물론 2000년대 초중반부터 쌓인 거긴 하지만...
태그는 엉망입니다. ㅎㅎ
중고등학교때 모아서 아주 많이 모였었는데…부럽네요 ㅎ
요즘 열심히 음원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H7구입했는데 이게 micro SD에 음원 넣어놓으면
휴대폰으로 원격조정해서 microSD 음원을 플레이할 수 있어 음원이 있으면 좋더군요.
최근에 슬금 슬금 다시 모으기 시작했는데
가끔 스트리밍은 있던 곡이 사라지거나 서비스 불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음원도 아주 맘에 드는 것은 플랙으로 사서 모으고 있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받아 놓습니다.ㅎ
Tidal의 플레이리스트의 일부 곡들이 서비스 불가 상태이긴 하더군요.
엄청 예전 노래인데 서비스 불가라서 좀 의아하긴 하더군요.
용량이 넘치면 NAS나 DAS를 추가 하시죠. 네트웍으로 공유하기 보다 그냥 main PC에서만 접속하면 된다면 DAS가 더 저렴합니다.
용량이 너무 커져서 FLAC은 진작에 포기했고 타협해서 AAC 320kbps로 소장하는데도 287GB나 되네요.
불법다운한건 1곡도 없고 전부 CD를 사거나 빌려서, 혹은 무손실음원 결제해서 직접 인코딩했습니다.
다행히 마이크로SD 512GB 하나에 싹 다 들어가기 때문에... (이래서 저는 DAP를 안쓸수가 없는)
현재 애플뮤직과 유튜브뮤직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폐반되었거나 레이블 이적으로 저작권이 붕 떠버린 경우,
혹은 그룹/밴드의 경우 멤버교체후 새 버전이 녹음되면 기존 버전은 아예 기록말살이 되어버리기도 해서
스트리밍이 직접소장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네에~많이 부럽습니다. ㅎㅎ 자랑성공!
음원이 없네요 ㅠㅠ 한땀한땀 사모으는 중인데 죄다 FLAC로 사야 뭔가 편해서(;;;) 돈 모으는게 오래걸리네요 ㅋㅋ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