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이란....
며칠 전에 이케아에서 주문한 수납장이 문제가 있어서 대노하여(? ,유행어) 항의를 한 후, 오늘 아침에 새로운 수납장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완전한 제품이 도착했네요.
그런데 조립을 하면서 이전에 나무가 하나 부러져 문제를 일으킨 것이 그것이 없어도 조립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두 번째 것도 조립하니 멀쩡합니다.
이것이 전화위복이라는 사자성어를 설명하는 것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살아있는 현장감 있는 교육이 바로 이것을 말하구나를 알았답니다.
따로 수납할 프라스틱 서랍만 구매하면 1개 가격에 2개를 가지게 되네요.
HD 600과 HD 700도 이어패드도 안 맞는다는 구실로 반송없이 모두 환급받았고 독일에서 주문한 대나무 발도 자기들의 배송 실수로 하나를 환급해주는 바람에 2개의 대나무 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디 새옹지마는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일상적인 지름에 대한 경과보고였습니다.
그런데 참 일들 못하지요.^^
purplemountain님 포함 4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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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다들 영어 알아듣지 하는 표정으로요.^^
뭐든 미국은 세계의 깡패가 맞는 것 같습니다.
어디가든 Pax Americana!
이차대전때 고생한 건 인정합니다.
참 이곳 인간들 정말 터프하긴 해요.
커피랑 디저트는 좋더군요.
너무 달지도 않고.
2등 
3등 주윤발&저우륜파.
같은 한자표기라도 한중이 발음이 다르죠.
호세&조셉&요셉, 같은 겁니다.
로마자로 표기하는 계열의 언어도 마찮가지입니다.
표기도 살짝 다르고 발음도 달라집니다.
같은 글자라도 발음이 다릅니다.
영어 표기라고 해도 미국과 영국도 다르고 미국내에서도 다릅니다.
미국 사투리 발음들 상상을 초월하는 곳도 많답니다. 제주도 방언 수준.
미국에서 아이키아가 아니고 미국은 아이키아 인걸로 알고 있답니다.
이케아는 원래 영어표기가 아니죠.
하지만 영어랑 같은 로마자에서 파생된 알파벳으로 표기하기에 거의 같은 형태입니다.
미국 진출시 처음부터 현지화?로 자신들이 영어표기로 하고
아이키아라고 들어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바꾸려 하지도 않고요.
에초에 폭스바겐처럼 자기들 브렌드는 영어가 아니니까
원어로 발음해 달라고 하며 스스로도 그렇게 한 것들은
미국에서도 대부분 영어식으로 바꿔서 복스웨건이라고 안합니다.
(초반에 조금 그런걸로 알고 있답니다.)
복스웨건이라고 하면 오히려 못알아 들어요.
미국이 깡패인것도 맞고 미국우선 주의가 있는것도 맞지만,
저런식으로 떠도는 혐오를 근거로 한 이야기을 그대로 받아 들이면 안될듯 합니다.
많은 미국인들은 외국 브랜드 상품에 대해
영어 표기나 영어 발음이 아닌 원어 표기와 발음을 더 좋아 하기도 합니다.
- 미국 애들이 자꾸 마늘, 김치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인종 차별인줄 알고 화가 나서 3개월인가를 김치나 한국 음식은 손을 안 댔더니 아무도 냄새가 난다는 말을 안 하더라.. 차별이 아니라 단순히 진짜 냄새가 나서 냄새가 난다고 하는 거였다. 그 뒤로 역선입견을 조심하게 되었다. -
라는 말을 하신 기억이 나네요.
사실 차별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미국 외에는 별로 큰~ 관심이 없다가 맞겠죠.
저번에 패드도 그렇고 이번 이케아도 그렇고...
뭔가 업체에서 문제가 생긴다음 내 물건이 두배가 되는게 뮤직마니아님의 복인가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문제생김에 따른 스트레스 보상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뭔가 배송이 잘못되거나 제품에 하자가 생기면 시간까먹고, 열받고 스트레스 심해서 보상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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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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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에서 온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이케아가 맞는 발음이라고 하던데요. 이 미국인간들은 모든걸 지들 발음으로 해요. 이케아도 아이키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