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아니 층간냄새
플랫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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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업장 1층에 해운대에서 유명한 스시집이 있어서 밥 시간만 되면 냄새 테러가 장난이 아니네요.
전 5층인데도 가쓰오부시 국물 냄새가 진동합니다. ㅎㅎ;;
이거 항의 할수도 없고 그냥 매일 초밥집 왔다 생각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중국집 아닌게 어디냐고 위로를 해야... ㅋㅋ
밥먹고 들어오다 향기를 맡고 남긴 간단 뻘글이었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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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3:36
23.05.11.
뮤직마니아
영업장의 목적을 고려했을 때, 절대로 발생할 수 없는 냄새로 인한 피해라면 항의 조건이 성립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음식점인 경우,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라면 참 애매하죠ㅎ..
일본의 경우엔 야키토리(닭꼬치구이)술집이 많은데,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를 배출하는 덕트를 어느 방향으로 두냐로 '영업장의 고의 및 과실'이 되느냐, '영업장은 위법하지않은 범위 내에서 최선의 대응을 했으므로 인근 주민은 감안하고 사세요'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이사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주거지를 영업장으로 친다면, 정도는 있겠지만 결국 살아가면서 밥해먹는 도중에 발생하는 냄새에 해당할 테니 용도와 목적이 한참 동떨어진 것도 아니라 참 처치곤란한 문제라고 봅니다ㅠ
일본의 경우엔 야키토리(닭꼬치구이)술집이 많은데,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를 배출하는 덕트를 어느 방향으로 두냐로 '영업장의 고의 및 과실'이 되느냐, '영업장은 위법하지않은 범위 내에서 최선의 대응을 했으므로 인근 주민은 감안하고 사세요'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이사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주거지를 영업장으로 친다면, 정도는 있겠지만 결국 살아가면서 밥해먹는 도중에 발생하는 냄새에 해당할 테니 용도와 목적이 한참 동떨어진 것도 아니라 참 처치곤란한 문제라고 봅니다ㅠ
14:26
23.05.11.
2등
굶으면서 일하면 더 화가 나겠는데요 -.-
13:37
23.05.11.
3등
전동댐퍼 같은걸 환기구 중간에 설치하시면 다른 집 냄새 들어오는 것은 막을 수 있을겁니다.
14:12
23.05.11.
집이 아파트인데 주말마다 낮에 누가 고기를 구워먹더라구요. 냄새 맡으면 항상 배고파져서.. ㅠㅠ
15:36
23.05.11.
전 고교때 바로 옆에 삼양라면 공장이 있었습니다.
대략 10시 이후부터 스프를 만드나본데..
아무리 창문을 닫아도 향기가..ㅋㅋㅋ
교실 여기저기서 꾸르륵~~ 이랬죠.
근데 어떤 쌤이 화내면서 '조용히 못 해?!' 이러셨다가
자신이 생각해도 웃겼는지 피식 웃으셔서
반 전체가 폭소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대략 10시 이후부터 스프를 만드나본데..
아무리 창문을 닫아도 향기가..ㅋㅋㅋ
교실 여기저기서 꾸르륵~~ 이랬죠.
근데 어떤 쌤이 화내면서 '조용히 못 해?!' 이러셨다가
자신이 생각해도 웃겼는지 피식 웃으셔서
반 전체가 폭소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16:47
23.05.11.
가쓰오부시국물냄새... 생각만해도 너무 좋네요
18:51
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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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는 아랍사람들이 한번씩 스튜를 끓이는 데 장난 아닙니다.
정말 냄새는 소리처럼 어디서 오는지를 알 수 없으니 스트레스 참 심하지요.
냄새도 항의 조건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