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 THX AAA ONE 이 왔습니다.
드랍 제품이지만, 오랫 동안 드랍 사이트에 보이지 않아서
미국 아마존에 200불에 보이길래 배대지 이용해서 구매했습니다.
5월 3일쯤 주문했는데 11일에 도착했으니 대략 열흘 조금 안 걸렸네요.
보시다시피 크기는 약 가로세로 21cm 정도의 정사각 형태에 높이는 3.5mc 정도로 첫 인상은 상당히 단단하고 날렵해 보이는 인상입니다.
전체가 금속 재질이어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아톰에 비해 꽤 묵직합니다.
싱글 엔드 단자만 있고, 프리 앰프 기능(제 선택의 포인트)이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밸런스드 단자를 쓸 생각이 없기 때문에 제게 필요한 기능만 딱 있습니다.
전면에는 사진의 왼쪽부터 파워버튼, SE 헤드폰 단자, 중간쯤 게인 스위치, 볼륨 노브, 가장 오른쪽이 프리앰프 기능 선택 버튼입니다. 뒷면은 전원 단자와 인풋 RCA 단자, 아웃풋 RCA 단자로 심플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원 플러그가 미국 내수형이라 가지고 있던 돼지코를 이용해 연결했습니다.
기존 토핑 E50 DAC와 연결해서 타이달을 통해 음악을 듣고 있는데
헤드폰 연결과 프리앰프 기능으로 스피커를 구동시켰을 때 모두 기존 평대로 매우 깨끗하고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네요. 아톰 플러스 앰프 보다 사운드가 더 깨끗한 느낌입니다.
특히 Drop HD6xx와의 조합이 아주 훌륭합니다.
어제 저녁에 젠에어캔과 HD6xx와의 조합이 좋다고 했는데, 그것보다 더 깔끔하고 단단한 저역과 적당한 중고역을 들려줍니다.
한 동안 제 메인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HD800S의 할인 때문에 구매를심각하게 고려했었는데 일단 이 조합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다음으로 미뤄야겠네요.
직장에는 아톰 앰프와 슈어 1840으로 조합해야겠습니다. 이 둘도 조합이 꽤 괜찮으니까요.
나중에 드랍에 THX AAA ONE이 할인 들어가면 하나 더 구매해서 직장에도 이 조합으로 가야겠습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크지 않아 설치할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앰프네요.
댓글 13
댓글 쓰기감사합니다.
오래 전부터 구매를 생각하고 드랍의 할인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오랜 시간 물건이 올라오지를 않아
얼마 전 Fiio k7 구매했다 라인아웃 단자 품질에 실망했던 차에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게 보여 얼른 구매해 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잘 한 것 같습니다.
한 동안 앰프에 대한 갈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앰프죠~
저는 887 생각하고 있었는데 E50 + 앰프 조합 볼 때마다 E50/L50이 진짜 성능 대비 공간 효율이 좋은 거 같아서 E50 + L50 탑 쌓기 쪽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MQA 아니면 E30을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만... ^^;;
앰프는 THX AAA 계열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일단 금속제의 만듦새와 무게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물을 보시면 납작하게 날렵한 모양새가 아마도 마음에 드실 겁니다.
사진 보다 실물이 더 잘생겼습니다. ^^;;;
사운드도 건조하기만 한 것이 아니네요. 단단한 저역 사운드가 꽤 마음에 듭니다..
부럽슴니다.. 아톰에서 그걸로 넘어가고싶어요
지금 드랍 사이트에 가서 AAA ONE 리퀘스트 한번 눌러주시고 저랑 같이 할인을 기다리시지요 ^^;;;
예전 할인 때 살 걸 최저가가 아니라고 기다린다고 미뤘다가 훨씬 비싸게 구매했네요.. 그것도 아마존에서 ㅎㅎㅎ
게다가 기다리면서 자꾸 다른 곳 한눈 팔면서 쓴 돈이... ㅜ.ㅜ
심플하고 든든하게 생겼네요 ㅎㅎ
앰프가 투박해 보이는 외형이지만 소리 하나는 기가 맥힐것 같은 자태를 뽐내는 군요.
영입 축하드립니다.
좋은 물건 받았군요.
나중에 이야기 좀 더 해주세요.
추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