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 튜닝 잠정 보류와 커스텀?이어폰프로젝트 진행 방향성.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늘상 있는 사진 재탕입니다.

일수로 3일동안 계속해서 듣고 있는 파이널 타니 이어폰.

튜닝은 잠정 보류 했습니다. 

 이유는 튜닝파트들이 거의 양면테이프를 이용한 1회용?인점과 

아직 드라이버가 완벽하게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고통?스러운 반복 작업을 해 봤자

 나중에  튜닝이 틀어질듯 해서 ㅎㅎ

크게 기대한건 아닌데 소리가 엄청나게 좋은것도 이유고요. 

굳이  바꿀 필요가 거의 없어보입니다 아니 들립니다. ㅎㅎ

 일단은 드라이버를 더 단단히 고정해주는 역할인듯한 고무 페킹은 한번 넣었다가 다시 뺏습니다.

그다지 큰 체감상의 변화가 없더군요.

 먼지라고 표현했던 후면 벤트를 막는 튜닝파트는 중간 세기로 넣어 놓았습니다.

벤트를 막으면 막을 수록 극/저음이 약해 진다고 알고 있는데 누음이 좀 있고 감도가 높아서 막았는데

역시 쉽게 느껴질 만큼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고음도 살짝 영향이 있는듯 하긴 합니다.

 고음을 주로 조정해 줄 6종에 전면 노즐 필터는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강도의 필터가없는건... 장착하다가 분리되 버렸...네요. 테이핑으로 고정되는것도 문제지만

탈부착을 견딜만큼 견고하지 않습니다. 거의 1회용 ㅋㅋ 

 거기다가 노즐이 깊어서 핀셋으로 미세 조정해 가며 하기엔 노인에게는 좀 고된 작업입니다.

3종을 테스트해 봤는데 다른 두 튜닝에 비해 조금 의미 있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장착이 안 된 상태에서 나는 사운드가 가장 강렬하면서 특이합니다.

그래서 미장착으로 사용할 듯 합니다.

 드라이버 댐퍼? 필터?는 아예 시도도 않했습니다. ㅋㅋ 귀찬아서요.

 다회 사용이 가능한 먼지?를 제외한 모든 튜닝파트가 

금방 금방 떄었다 붙였다 몇번 까진 가능해 보이는

 꽤 양질의 양면 테이프지만 265가지 조합을 해 본다는거는 불가능할듯 합니다.

차이가 아주 큰 튜닝이라기 보다는 그냥 조금씩  대역대를 깍아 내리는 필터방식이라

솔찍히 이어팁을 매칭하는게 더 큰폭의 튜닝이 될듯 합니다. 

실제로도 허니콤 문양의 왁스가드가 있는 젠하폼팁을 매칭해주니 소리결이 필터들보다 더 바뀝니다.

  타니를 조립하면서 튜닝의 재미를 느끼기 보다는

별도의 기판이나 네트워크, 음도관 등등이 전혀없는 단순한 1DD구조지만

내부를 실쩨로 보며 구조에 대한 이해력이 조금이나마 높아진듯 합니다.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겠지만 커스텀 메이드 이어폰에 대한 방향성이 조금 나왔네요.  

판매 목적도 아니고 취미에 극소량을 만들면서 대부분의 파트들까지 자체 제작하는건 아무레도 힘들듯 합니다.

 사실 제가 20대였다면 진동판까지 만든다고 난리 쳤을찌도 모르지만 이젠 좀 ㅋㅋㅋ 

자체 제작쉘에 기성품 파트들로 그냥 조립만하는건 좀 모냥이 빠지고

완전  모듈러?방식으로 만드는건 어떨까 해 봅니다. 

  내부 구조는 최대한 단순하게 하면서 메인터넌스를 고려해서 본딩이나 유니바디로? 감싸는게 아닌

스크류 인&아웃 방식으로 쉘을 구성하고, 최대한 고성능에 드라이버를 수급해서 

(드라이버 튜닝은...일단 생각 안할랍니다.  복잡합니다.)

이것 역시 고정형이 아닌  끼워 넣는 방식으로 집어 넣거나 스크류를 집어 넣어 고정하고

케이블은 교체형으로 단자를 달고 단자랑 드라이버는 서더링이 아닌 

노트북등 많이 쓰이는 모듈러 커낵트 방식 일명 똑딱이 버튼이나  차량 베터리 같이 걸쇠형으로...

음향쪽에선 스피커 연결 방식(그냥 피복을 벗겨서 조이는건 너무 약해 보이고 초소형 바나나플러그?)

이게 이어폰에도 가능할찌는 시도 해 봐야 겠는데 예전에 컴퓨터 조립할때 

커스텀해서 성공 해본적이 몇번 있긴 합니다. ㅎㅎ

차라리 진동판 접점 하우징을 만들어서 진동판을  끼워 넣는 방식???

모든게 도구 없이 혹은 단순한 드라이버등으로 아무때나 교체 가능하게! ㅋㅋ

 후면 벤트는 타니의 다양한 먼지?를 넣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고 

전면엔 오공이 처럼 스크류인 방식의 필터를 만들어서 다회용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쉘은 금!!!이나 은 도금하고 로듐은 못구하지만 금은은 오히려 구하기 쉬울듯 합니다.

알류미늄이나 스뎅을 깎거나 3D프린팅하고, 핸드 폴리슁... ㅋㅋ

이건 현업 전문가와 장비가 이미 있어서 충분히 가능할듯 합니다.

 혹은 새로운 대안?인 취미 목공인 사촌형에게(나름 명문대 조각 전공자 ㅋㅋ) 

아직도 미세한 이어폰 쉘 작업 같은게 가능하다면 우드쉘도 하나 만들고

어차피 모듈러?형으로 만들면 드라이버 코어 이동?하는 방법도 ㅋㅋ

튜닝이 다른 드라이버를 몇개 구해서 여러 조합도 가능하겠군요.

 챔버를 바꾸는게 아니라 코어  즉 드라이버 자체를 옳기는 특이한 방식이 가능할듯 합니다.

그게 그건 가요? ㅎㅎ

처음부터 의도한건 아니지만 생각하다 보니 풀모듈러? 방식이 되버렸네요. 

 일단 그냥 컨셉이긴 하지만...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찌늘 모르겠지만 

가능은 해 보입니다. 계속 적인 발전과 변화도 가능해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