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잡담

種이 아닌 "終" 이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iHSYi iHSYi
252 4 11

   種, 씨앗, tane 프로젝트랍시고 DIY키트로 IEM도 조립해 보고,튜닝도 조금 만지작 거리다가

 간만에 지인들과 작당모의하며  창작혼도 불태워 봤습니다.

  동시에 DIY의 산물인 타니도 버닝~ 아니 드라이버 에이징을 좀 했고요.

  라이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는 

저의 발언 때문에 40대에 나이에 장모님께서 한국에서부터 선물로 보내 주신 키보드 입니다.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는뗴 중간에 글짜 인쇄가 사라질 정도로 마니 썻네요.

 기계식  키보드 그것도 댐핑이나 류브가 안된 청축에 살짝 고가 제품을 오래 동안 썻었는데 

결혼 초기에 회장님이 보시기에는 그냥 말도 안되는 가격의 낡고 시끄러운 키보드로 보이셨을 겁니다.

(얼마후에  무난한?가격에  마우스랑 세트 맞춤으로 레이져 블렉위도우v3 녹축 풀키배열을 들였습니다.)

 

 회장님이 장모님과 전화통화중 사위는 무엇을 좋아하냐 물으시니  라이언을 가장 귀엽다고 하면서 좋아하고 

키보드가 조용한 필요하니까 선물로 보내달라고 한게 풀스토리인데...

덕분에 40이 넘어서 라이언 키보드를 서브로 쓰게 됬답니다. ㅋㅋ 

 덤으로 장모님은 사위의 취향이 참 귀염 뽀짝하고 고급 스럽다 느끼셨을 겁니다...

  그런데 의외로 키보드가 쓸만합니다. 

사실 65% 레이아웃에 저소음 적축인 걸 서브키보드로 들이고 싶었는데

괞찬은 성능?의  라이언덕에 좌절 됬습니다. ㅋㅋ 

  한국 직수입품?이라서 한자 변환 버튼이 있군요. ㅋㅋ 

제목에 한자를 써 봤습니다.


 사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고 한  "라이언"은 당시 태어난지 얼마 안된 누님의 아들이자 

제 유일한 조카의  영어 이름입니다...ㅡ,.ㅡ;;; 

 한국이름만 불러데서 대부분 친척들은 한국이름만 알고 있답니다.

한명뿐인  외 숙모라는 양반이 조카이름을 ㅋㅋ

누님이고 저고 둘 다 결혼이 늦었답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없고 늦은 나이에 본? 조카라서 각별합니다. ㅋㅋ 

물론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도 상당히 귀엽습니다..

 


  뜬금없이 키보드 이야기를 한것은 오늘 하고 싶은 것이 

라이언 키보드 스토리랑 꽤나 연결되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요즘 거의 라이언 키보드만 씁니다.

 음향기기도 마찬가지 인데 자꾸 안 쓸꺼면서 지르네요.


 이것저것 음향기기를 지르면서 능력자 지인들을 이용해서 나만의 커스텀 메이드 이어폰까지 꿈꾸고 있었고

그걸 위한 자금은 살짝 트레이딩?스킬을 발휘해서 빈티지 음향기기들을 조금씩  되팔?며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모아둔 비자금만으로는 음향 기기 지름에 커스텀 프로젝트까지... 감당이 안 됩니다. 진짜 파산하죠.

소리가 날찌 안날찌도 모르는 커스텀 메이드 이어폰도 재료과 장비를 모두!! 협찬 받는다 해도

이동 비용?이랑 지인들 밥값만해도 한번에 수백$는 우습게 깨지죠. 그걸 반복하다 보면 장난이 아닐겁니다. 

 물론 그 과정을 즐기는건  priceless! 가격을 메길수 없는 즐거움이겠지만 그래도 

비용을 생각 않할수 없습니다.


 나름 유복한 성장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손바닥 만한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적당히 먹고 살만큼은 안정적으로 벌지만

과거에 상당한 시간동안 변변한 직업이 없이 알바등을 하던 반 백수였던 시절도 있고 

그때 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어서 굶어 본적도 있고 

좋아하던 사람을 떠나 보내야 한적도 있습니다.

준재벌급 전 여친 가족들에게 쥐뿔도 없다고 무시당해 보기도 했고요.

(가난해도 연애도 하고 다 했습니다. ㅎㅎ)

학자금 융자와 장학금 환불해야 해서? 생긴  빚도 있었답니다.

 번듯한 직업도 생기고 부업까지 번창해서 여분의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모든 빛도 한방에 갚고 수준에 안맞게 마구 쓴적도 있었답니다.

고급차에 명품도 좀 사고 해외여행중 골든벨도 울려 보고 ㅋㅋ 

 100여명이 있었던 술집에서 골든벨은 몇달간  갚느랴고 꽤 힘듫었죠. ㅎㅎ 

이제는 부업은 일체 중단중입니다.  더블 트리플? 인컴의 호시절도 지났고

 워낙에 할부 또는 신용 대출이라는 것들이 실체는 

그냥 빚이라는 것과 그 빚의 무서움을 알고 있어서

 취미나 필수품이 아닌것은 물론 필수적인 것도 카드나 할부등으로 잘 못삽니다.

사실 돈 벌려면 신용으로 이것저것 해야 하는게 미국이지만요.

모아놓은 비자금이 있어도 바닥이 보이지 않게 조심하기도 하고요.


   아직은  나름 안정권에서 놀고 있는 음향 기기 지름 취미생활이지만

 점점 더 고가에 제품에 손대고 구매의 빈도도 너무 높아 진듯 합니다.

어차피 이것저것 사도 듣는것만 주로 듣는데 말이죠.

점점 주는 비자금 잔고를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오늘도 쉬는 날인데 하루 종일  특가가 뜬 Ety EVO, 파이널 A5000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뻇다를 반복.

심지어는 절대 사서는 안되는 프리미엄까지 붙어 있는 FI-BA-SST 오픈박스를 가장한 중고를 네고해 볼까 하며

하루를 낭비 했습니다. 물론 계속 음감+ 타니의 에이징도 했지만요.ㅎㅎ

  그러다 다 포기? 하고 이어폰이 아닌 

정말 간만에 애증의 젠하이져 헤드폰 HD660s를 들었더니 소리가 좋네요.

정말 과하게 강렬하고 자극이 강한 썡 소리를 내고 있던  에이징중의 타니 이어폰에서 

레프런스 성향의 오픈형 헤드폰을 들으니 소리가 참 평화롭고 평평합니다.

그리고 참 좋네요. 젠까인걸 떠나서 참 다르고 좋네요.

  현타가 심하게 옵니다. 기기가 별로여도? 상황에 따라서 천국의 소리를 내주는군요. ㅎㅎ

  중고 FI-BA-SST가 660s 구매가의 4배 정도 합니다. 과연 지금 상황에서 sst를 들으면 더 좋을까요?



  그리고 문득 과연 수백$을 투자해서 커스텀한 만들어 낸 나만의 키보드라던가

(이건 오래 되서 창고행후 버려진거지만요. ㅎㅎ)

 혹은 나름 고가의 레이져 기계식 키보드가  라이언 키보드에 밀려서 자주 빛도 못 보고 있는 상황이

아마도 음향기기에서도 벌어질듯합니다. 아니 이미 벌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얼마전에 하램물 이야기를 하신 분 처럼 어차피 귀는 한쌍인데

이미 리시버가 넘쳐 나고 있는 상황에서 잊혀지고 안쓰는 게 잔뜩있죠.

 괜히 덜 좋은데도 억지로 쓰거나 그것도 안되서 그냥 잊혀져 버리고 타노스 되고 또 모이고... 

지금도 거치 앰프에 물려져 있는 리시버만 서너개에다가 

집에서는 점점 더 제대로 된 음감이 아닌 비청만 해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에이징+신혼이라 타니를 계속 듣기는 했지만요.)


 저에게는 음향기기에 種이 아닌  "終" 이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세일중이라고 혹은 단순히 궁금하다고 Evo나 A5000등을 더 구매하는게 아니라

이미 있는거나 잘 들으면서 "終"마무리를 지어야 할 듯 합니다.

오늘 따라 진짜 현타가 강하게 오네요. 


 물론 커스텀메이드 이어폰 프로젝트는 천천히 진행시키겠지만요.

이미 저보다 불타는 지인이 생겼답니다. ㅋㅋ 당장이라도 부품을 구해 오겠다네요. ㅋㅋ

이 친구는 오디오 파일도 아니고 매번 제가 지르면 말리던 친구인데 ㅎㅎㅎ

 









iHSYi iHSYi
87 Lv. 153584/154880EXP

 HEAD-FI GAERS IN USE.


USB DAC/AMP:

 CAYIN RU7 

 AUDIOQUEST DRAGONFLY COBLAT

 HIBY FD3



BLUETOOTH DAC/AMP:

 IFI GOBLU

 FIIO BTR5 2021


DAP:

 HIBY R6 PRO2

 CAYIN N3PRO

 MOTO G STYLUS 


AMP:

 MONOLITH THX887

 ZENAIRCAN


OVEREAR HEADPHONE(WIRED):

 FORCAL RADIANCE

 DCAxDROP AEON X CLOSED

 BEYEREDYNAMIC AMIRON HOME

 SENNHEISER 660s


OVEREAR HEADPHONE(WIRELESS):

 SHURE AONIC 50

 AKG K361 BT


INEAR MONITOR(WIRED):

 CAMPFIRE AUDIO ANDROMEDA 2020

 EMPIRE EARS BRAVADO MK2

 AKG N5005

 FATFRAQ MAESTRO MINI

 FINALAUDIO A5000

 FINALAUDIO E4000

 FINALAUDIO E3000

 FINALAUDIO E500

 FINALAUDIO TANE

 JVCxDROP HA-FWX1

 WESTONE W40 GEN2.

 SENNHEISER IE200

 LETSHUER S12

 ETYMOTIC RESERCH ER2SR

 UCOTEC RE-2

 MOONDROP ARIA SNOWEDITION

 CCA CRA

 Tang Zu Chang Le

 BD005PRO

MOONDROP CHU2.

"Project ii proto B type."

 "Project ii proto O type"

 

INEAR MONITOR(WIRELESS):

  

 TWS:

  BUDS2

  DEVIALET GEMINI

  RAZER HAMMARHEAD X


GAERS NOT IN USE

 WAN'AR, WU ZETIAN HEYDAY ED, W20, SPH9600, V60, BEYEREDYNAMIC BLUE BIRD GEN2, ZENAIRDAC, BTA30 ,, SB X-1, FIILXS, TONE 6,

 BEAT SOLO, MEZE99, , N40, APPLE BUNDLE, DAMSUNG BUNDLE,

 PX,LCDI3,QB3,CXpro CX31993.ETC....

신고공유스크랩
박지훈 박지훈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11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그런 분이 제게는 (설치 하루 됐는데) 앰프 상급기를 권하는.. 아이러니죠.^^;;
이제 음악을 들읍시다.
저도 젠까였지만 요즘 drop 발 one 앰프와 6xx로 음감 중입니다. 둘이 같은 드랍출신이라 그런지 궁합이 꽤 좋네요.
10:32
23.05.13.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굳지

그야 굳지님이 나중에

똑같은 거 한대 더 사신다 하셔서

이왕이면 같은 맛 보다는

색다른걸 맛보시라는 거죠. ㅎㅎ

 그리고 지금 저에게

빠른 종결이 필요한건 리시버죠.

사실상 포화 상태인지 오래 됬습니다.

 앰프도 THX887헤드폰 앰프에

블루아이 빈티지 인티가 있으니

종결해도 될듯 하지만,

좋은 진공관 한대 정도

더 들일듯 합니다.

덱은 아직 위로 한참 남은듯 합니다.

최소? 듀얼 4499까지는 가야...

어느 정도 종결을 논할듯 합니다.

11:06
23.05.13.
profile image
iHSYi
저는 그냥 제 나름 정해놓은 사운드의 기준 같은 게 있습니다. 그거 도달하는 기기면 다 좋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만족해요.
물론 더 좋은 소리 들으면 또 혹하겠지만..
더 좋은 소리도 자꾸 듣다보면 또 그게 그거더러는... ^^;;
11:29
23.05.13.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굳지
진리죠.
아무리 좋은 소리도 듣다보면
적응되고 다 거기서 거기...
19:20
23.05.13.
profile image 2등

그게 취미의 본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심이 가고, 즐기고, 궁금해하며 돈 써가며 모아서 들어보고, 비교하고, 그러다 질리고, 통장 잔고 보고 현타오고, 게시판에 음감 접습니다 글쓰고 팔고"... 그러다 또 돌아와서 (앞의 과정)*N

나이 먹고 제가 조심하는건 20대 때처럼 과몰입하지 않고, 수집에 목적을 두지 않으며, 과한건 절제할 수 있다 정도 입니다. 

제가 절대 해본 적 없는 건 "음감 접습니다"??? 음악 감상을 왜 접습니까? 장비를 파는거겠죠...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행위와 장비를 사모으는 행위 조차 구분하지 못함에 한심함을 느낍니다;;;

암튼 relax 하시기를!!

12:06
23.05.13.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마른장작
만족도 없고 끝도 없는건
다 아는 이야기인데
조금 지나면 기기들이
무한 증식하네요.
19:25
23.05.13.
profile image
iHSYi
그…그건 저도 이해할 수 없는 딜레마입니다;;;
19:58
23.05.13.
profile image 3등

좋은 음원에 좋은 음향장비 만 있다면 즐거운 취미생활이 될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벗어나면 장비병 에 걸려서 환자 가 됩니다. 


저는 환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13:16
23.05.13.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박지훈
저는 이미 중환자실
장기 입원중입니다.
19:25
23.05.13.
profile image
새로운게 나오면 궁금하고 기웃기웃 하기도 하고 중간에 현타오기도 하고 그런거죠. 수집도 취미의 영역 중 하나니 형편이 된다면 좋다고 보구요.
저는 개성이 있는 댁앰프 랑 유토피아와는 좀 성향이 다른 헤드폰 하나 정도만 들이면 당분간은 음악만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런 말을 영디비에 여러번 쓴 것 같은 기시감이..=ㅅ=;)
17:22
23.05.13.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숙지니
몇달에 한번은 현타가
오는듯 합니다.
유토피아랑 거리가 있는 사운드면
DCA나 젠하,하파맨 오디지,등등...
거의 대부분이네요.
은근 자기 주장이 강한게
포칼 헤드폰 들인듯 합니다. ㅎㅎ
19:30
23.05.13.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베이어다이나믹 한가위 특별할인 14 영디비 24.09.11.20:51 5447 +8
8월 활동 이벤트 공지 및 상품 안내! 14 영디비 24.08.20.19:32 9689 +14
영디비에서 일해보고 싶지 않나요? 7 영디비 24.08.09.17:47 1.6만 +17
잡담
image
Scrin 3분 전08:31 6 0
잡담
normal
시미즈 52분 전07:42 17 +1
잡담
normal
Plamya 1시간 전06:53 34 +7
뉴스
image
숙지니 1시간 전06:43 33 +2
음향
normal
Gprofile 5시간 전03:30 90 +4
잡담
normal
kalstein 8시간 전00:28 97 +9
잡담
image
윤석빈 8시간 전00:23 43 +4
잡담
image
iHSYi 8시간 전00:07 81 +5
잡담
normal
곡예사 8시간 전23:53 96 +7
잡담
image
Gprofile 9시간 전23:30 168 +9
잡담
image
숙지니 9시간 전23:14 122 +9
음향
normal
호루겔 9시간 전23:09 65 +7
음향
normal
SunRise 9시간 전23:06 94 +7
잡담
image
트리거왕 9시간 전22:58 85 +7
잡담
normal
Software 9시간 전22:51 53 +7
잡담
image
숙지니 9시간 전22:45 100 +4
잡담
normal
alpine-snow 9시간 전22:37 88 +9
음향
image
마스터뮤트 10시간 전22:30 68 +7
음향
image
마스터뮤트 10시간 전22:30 62 +8
잡담
image
Stellist 10시간 전22:20 71 +6
잡담
image
숙지니 10시간 전22:20 47 +6
잡담
image
시미즈 10시간 전22:18 49 +7
잡담
normal
배고파정말 10시간 전22:13 46 +7
잡담
image
티피 10시간 전22:04 55 +5
잡담
image
249 10시간 전21:46 71 +8
잡담
image
eoeoe 10시간 전21:44 50 +5
잡담
normal
iHSYi 11시간 전21:12 108 +7
잡담
image
eoeoe 11시간 전21:02 95 +11
잡담
image
iHSYi 11시간 전20:40 145 +6
잡담
image
Ryugaksei 11시간 전20:36 5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