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듣는 이어폰 5종
메인 이어폰 2종(수월우 블레싱 2, 젠하이저 IE200)
원래부터 메인으로 굴리던 녀석들입니다
뭐 워낙에 검증된 애들이니까...별도의 코멘트는 필요없지 싶습니다
최근에 들인 이후로 꽤 자주 듣는 3종(Letshuoer S12 Pro, 수월우 란, 씨오디오 린코)
1) Letshuoer S12 Pro
기존 S12에서 저역대가 살짝 늘리고 저역대를 살짝 줄여놓은 이어폰입니다
큰 자극 없이 오래 듣기 좋으면서 적당한 타격감의 저음 때문에 음감도 음감이지만 멀티미디어용유튜브 게임으로 자주 굴리고 있네요
2) 수월우 란
저는 개인적으로 아리아, 스타필드, KXXS , KATO로 이어지는 구 수월우 엔트리 스타일 사운드를 상당히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좀 꽉 막힌 거 같다고 해야 하나...
란은 저역대를 살짝 줄이면서 초고역대를 살려놓는 식의 튜닝이라 제 취향에는 훨씬 더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CHU보다는 훨씬 낫고 50$ 아래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잘 나온 이어폰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저가형들이 꽤 무섭습니다
3) 씨오디오 린코
저음 강한 웜틸트식의 펀사운드가 제법 많은 요즘에는 꽤 드문 상남자식 V자 펀사운드 이어폰입니다
DD의 펀치감 있는 저음과 평판형의 찰랑거리는 고음이 꽤 조화가 괜찮아서 생각보다 자주 듣고 있네요
저음~중음까지는 확실히 S12나 타임리스같은 순수 평판형 이어폰과는 꽤 질감이 다른데 DD+BA 하이브리드에서 BA가 평판형으로 대체된 것에 가까운 느낌이라 꽤 독특합니다
번외) 최근 메인에서 드랍된 2종(7Hz 타임리스 AE, 씨오디오 유메 2)
다 괜찮은데 한 가지 문제가 크게 작용해서 드랍된 케이스입니다
타임리스 AE는 초고역대(아마 한12~14K 정도)때문에 간혹 하이햇이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쏘는 소리가 나는 곡들이 있다보니 그런 곡에서 듣기 꺼려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메인 자리에선 밀려났고,
유메 2는 중~고역대는 참 괜찮다 생각하는데 그에 비해 저역대가 살짝 과하다는 느낌이라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거 한 가지씩만 빼면 참 괜찮다 싶은 애들인데 좀 아쉽달까...
그래서 자주는 안 듣고 있네요
댓글 6
댓글 쓰기혹시 Letshuoer S12 Pro랑 7hz Timeless ae랑 비교하면 어떤가요?렛슈어 제품도 궁금하더군요.
저는 타임리스 ae만 보유중이라서..
그리고 타임리스 ae 사진에 있는 팁은 어느 회사인지 알 수 있을까요?
이어팁은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구요
S12랑 타임리스는 원래 비슷한 급이었지 싶은데 S12 프로는 초고역대를 누르고 타임리스 AE는 초고역대를 들어올려 놔서 고역대 느낌이 제법 달라요
전부 다 멋지네요.
블레싱이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