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일요일에 창고 정리...고대 유물이 나오네요.ㅋ

왜???

일요일만 되면 아픈걸까요 ㅡ ㅡ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무거운 몸으로 집안 돌아다니며

창고를 여기 저기 정리하는데..

요런 물건들이 있었네요. (먹을거 아닙니다. ㅋㅋ)

고대 유물들이 잔뜩 나오길래 사진 함 찍어봤습니다.

이전에 총각때 음감을 같이 해 주던 아이들이네요.

iriver mp3

sony MD

sony CD player (얘는 20주년 기념 모델이라고해서 냉큼 샀던 기억이..)

mp3 플레이어는 배터리라 사망했을테고..

MD랑 CDP에 건전지 넣고 돌려봅니다.

ㅎㅎ 잘 돌아가네요. 음질 좋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들어보는 CD의 음질은 담백 그 자체라고 하겠습니다.

이 리시버는 지금도 잘 쓰고 있는 오테의 cm-7ti // 여름용으로 써 먹고 있습니다. 이어솜이 필요하네요.

역시 오테 es7.. 얘는 계륵같은 존재네요. 밖에 산책 나갈때 전투용으로다가 (비맞아도 괘안아 모드)

sony mp3p는 이름이.. 생각이 안 납니다. (박스는 버린데다 뒤에 글씨가 다 지워졌어요)

이건 마트에서 충동 구매한 녀석인데

주머니에서 떨어뜨린 후 금이 가는 바람에 (AS불가라네요... 오래되어서)

그냥 봉인해버린 녀석입니다. 소리는 그럭저럭..(배터리는 백만년전에 사망)

이 오테 리시버는...뭐였더라... ㅡ ㅡ

얘는 존재 자체를 완전히 잊고 있다가

오늘 발견했네요. 

중간에 있는 부분이 노이즈캔슬을 해 주는 부품입니다.

언제 샀는지 기억이 없어요. ㅋㅋ

이거 오늘 꽂아보고 신기했던게 건전지 빼고 V50S에 꼽으면

전문가 모드로 뜹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MDP랑 CDP 구동 시험샷입니다.

건전지로 돌아가는 놈들이라 (MDP는 껌전지가 들어갔었는데 사망..)

전혀 문제 없이 잘 돌아가네요. 

심지어 CDP는 5V 외부 전원도 가능..ㅋㅋ

MDP는 기계적인 매력이 너무 좋아서 가진 돈 털어 샀는데

지금 봐도 디자인은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cm-7ti 빼고는 

모두 고이 잘 포장해서 상자에 넣어 주었습니다.

언제 또 꺼내볼지.. 다시 꺼내 볼 때 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영디비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휴일 저녁 되세요.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