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헤폰에서 스피커로 안넘어간건 참 다행이네요ㅎ
집에서 노래를 들을때 주로 컴퓨터를 많이 쓰게 되는데요
보통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주로 사용하지만 가끔 혼자 영화를 보거나 노래를 들을때는 스피커를 종종 사용하곤 합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지금 IE600, 소니 Z7M2, 버즈2프로 등 나름 돈좀 썼는데
스피커는 브리츠1000A를 사용하고 있는데요ㅋㅋㅋㅋ가끔 스피커를 바꿔볼까 하고 인터넷을 보면
가격이 정말 사악하네요....
혼자사는 것도 아니고 요즘 층간 소음 문제가 있다보니 함부로 입문 못하는게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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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저 같은 경우 이런 정도의 스피커, 서브우퍼, 연결용 케이블 비용까지 60~7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제대로 세팅된 스피커 시스템의 장점은 아무리 비싼 이어폰, 헤드폰으로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공간이라는 물리적 요소는 극복이 안되니까요.
모델명을 말씀하시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하신거 같은데...ㅎㅎ;;
30만원대 오디오엔진 A2 BT+ 들이시면 어지간한 스피커 업글은 되실 겁니다.
액티브 스피커라 저가 꼬다리 정도 하나만 있다면 브리츠 1000A랑은 차원이 다른 경험이 되실 겁니다.
오디오엔진이 PC 스피커류로는 잔뼈가 굵은 회사죠.
모델명은 생각나지 않지만 골귀 때부터 추천 PC 스피커에서 언급되던 모델이 있었는데, 주먹 만한 새틀라이트 스피커에 서브우퍼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걸 저도 몇 년간 쓰면서 당시 서너살 정도의 어린 아기였던 저희 큰 녀석을 제 무릎에 앉히고 WRC 영상에 BGM으로 깔려 있던 Linkin park의 "in the end"를 들으며 함께 어꺠를 들썩이면서 헤드 뱅잉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결국 몇 년 쓰다보니 새틀라이트 한쪽이 소리가 안 나서 버렸습니다만...
그 때부터 오디오엔진의 스피커의 사운드에 신뢰가 있습니다.
비슷한 스피커가에보스턴 어쿠스틱의 BA635가 있죠.
상위기종이 BA790도 있구요.
두 개의 새틀라이트 스피커에 서버우퍼가 있죠.
보스턴 어쿠스틱이 미국에서는 탑 클래스 회사인데 그 때 한참 PC스피커 바람이 불 때라서 진출할려고 했다가 폭망한 탓에 그 이후로는 이 쪽은 아예 마음을 완전히 접은 것 같습니다.
주먹한한 스피커에서 나올 소리는 아니라서 참 마음에 들긴한데 시대의 흐름에는 어쩔 수 없긴 하더군요.
그래도 작은 체구에 비해서 풍성하고 호방한 소리, 탁월한 내구성이 좋긴 합니다.
스피커도 정착용이 있는 듯 합니다.
각도, 높이 등등 어디에 어떻게 설치한데 따라
20~30만원대의 잘 만든 엑티브 스피커정도면
이헤폰등 헤드파이 포멧에서는 쉽게 내기 힘든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 주는듯 합니다.
데스크파이 수준으로 구축하는 거면 일단 사이즈가 크진 않아서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통이 크다 => 울리는게 힘들다 => 앰프가 좋아야 한다 => 비싼거 + 비싼거는 더 비싸다 => 큰 소리가 난다 => 큰 통과 큰 소리에 어울리는 공간이 있다 => 크게 틀어도 상관없고 마음대로 공간 세팅할 수 있는 집이 필요하다.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알고리즘인데 통이 크면 생기는 근본적인 문제점이죠.
만일 테스크파이 하실 생각이라면 큰 통이 필요 없기 때문에 적당한 비용에 구축 가능합니다.
단 제대로 된 북셀프나 톨보이로 가겠다고 하면 다른 스토리가 펼쳐지긴 합니다.
액티브스피커도 요즘은 그래도 선택지가 넓어져서 괜찮을 것 많아 보이더군요.
맘 놓고 크게 못 틀죠. ㅡ ㅡ
개인적으로 보스 사운드링크 2SE 버전을 주변에 추천 해주고 있습니다. (블투 되고 유선되는 미니 스피커)
스피커 가격 보면은 기본 200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려면 일단 단독 주택이고 시골이라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