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dap 써보고 느낀점

dap병에 걸려 할부신공을 미친듯이 한 결과

소니 흑덩이 , ak 칸 맥스  , 피오m11s 이렇게 한중일 dap 세개가 생겼습니다

소니는 진짜 음질 원툴.. 아날로그틱하고 따뜻한 특유의 음질은 좋은데

속도가 느려터져서 답답하고.. 룬 레디도 없고 출력이 약해서 헤드폰 쓰려면 외장 헤드폰 앰프가 필요한데 라인아웃도 없는거 같고 기능이 좀 부실합니다 셋중 유일하게 2.5 단자도 없구요..

특유의 묵직함이 소리는 참 좋은데 다른 단점이 많이 깎아먹네요 체감 안되는 음장효과 말고 룬 레디나 좀 넣어주지..

ak는 칸 맥스는 얘네 제품군이 앰핑 특화라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출력이 hd800s도 넉넉하게 울립니다 소리 자체도 아주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한게 맘에 들어요

룬 레디랑 라인아웃도 지원하고.. 뭐 이것저것 많이 넣어줬는데 모든것이 불편한 자체 os로 깎아먹습니다

사실 뭐 음악 플레이어가 겜을 하거나 뭐 다른걸 하는건 아닌데 묘하게 불편해요 속도도 느린 편이고

피오 m11s은 가격은 제일 싼데 만족도는 제일 높네요 

소리는 9038을 쓰던데 그래서인지 칸 맥스랑 소리 자체는 비슷한데 두 세급은 낮은 느낌? 

출력은 체감상 소니랑 엇비슷한데 좀 더 잘 울리는 감이 있는 정도

속도는 스냅드래곤 660을 써서 엄청 쾌적한건 아닌데 답답하진 않은 무난무난

룬 레디는 물론 라인아웃에 에어플레이도 되고 여러모로 범용성은 가장 높아요

중국산답게 안드로이드 지원에 다 풀어놔서 막 마개조도 가능하구요

아마 대부분의 유저는 첫 dap가 엘지폰일텐데(?) 여기서 딱 체급만 업글한 느낌이라 무난하네요

나중에 기변 할일 있음 피오나 샨링쪽을 알아봐야겠어요 소스기는 중국산이 괜찮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