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이 심연 속으로 빠졌네요 참....
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숙제 안 해오면 매맞고 중•고등 때 가끔 종아리 맞고 그랬습니다 근데 요즘 학생이라는 것들이 하는 꼬라지가 말이 아니네요(쓰고 나니까 무슨 꼰머 같네요 ㅋㅋㅋ) .... 간간히 보긴 했는데 정말 선생이 나한테 맞을까 의구심이 솟구칩니다 교사도 학폭 운운하는 학생들 상대로 교육거부권이라도 줘야지
저게 뭡니까 도대체.... 학부모도 제정신인지 밥 처먹고 뭐 하냐니.... 몰상식한 티도 선을 넘으면 안되지 진짜 안하무인이 따로 없네요 교육 실태가 요모양이니 교사할 마음이 뚝 떨어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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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학부모들이 변한것도 큰 문제죠 예전엔 혼내서라도 사람만들어주십쇼하는 스탠스였다면 요샌 니가뭔데 우리애한테 뭐라하냐는 부모가 태반이라...
요즘 학부모들의 아이들 학교생활 관심사 1번은 학업이 아니라 교유관계 같은 relationship이라고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기특하다 했는데, 그 이유가 알고 보니 어짜피 공부는 학교가 아니라 학원에서 배우기 때문이라 합니다.
예의가 없는 학생이나, 그것을 가르치지 못한 학부모도 문제지만, 학업이 목적이 아닌 장소에 학생들은 하루 종일 무엇을 위해 강제로 앉아 있어야 하는지, 교육 시스템을 이렇게 만든 기성세대도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학교의 존재 이유와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바는 계속 바뀌고 있는데, 똑 같은 형식을 유지하는 것이 맞나 생각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본 도 안된 부모와 그 학생 답습니다. 개념을 완전 거꾸로 가셨네요.
비싼 돈내고 다녔으면 저렇게 못 할텐데 말입니다.
어제 뉴스보니까 학부모들이 교사가 자기 아이한테 집중 안한다, 뭐 그딴 이유로 아동학대로 경찰신고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부모가 키우는 것 자체가 큰 의미의 아동학대가 아닌가 싶더군요...
그래서 교사들이 직업만족도가 바닥을 파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고 하네요...
한 10년 전부터 저러는데 나라가 걱정되네요
제가 부모의 나이가 되서 보니 제가 제일 싫어하고 혐오했던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선생이더군요.
돈바라고, 어린 애들 미친 놈처럼 두드려 패고, 못 살는 집 애들 차별하고....
제동생 공부 못한다고 우리 어무이 불러 은근히 뭐 바라고 하던 쓰레기들을 보고 살아왔으니....
이제 커서 보니 내아이의 선생이 이쁘고 고맙게 보이기 쉽지 않기도 합니다.
냄새나고 연기나는 곳에서 뭔가 많이 얽혀있습니다.
ㅡ ㅡ;;; 어.. 혈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