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현상을 겪었습니다
Smsl c200 덱앰을 사서 이제 겨우 이틀쯤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앰프를 pc 본체 위에 올려놓았을 때와 책상에 놓았을 때 소리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적당한 위치를 찾느라 옮기다가 위화감을 느끼고 나서 시간을 두고 몇번이나 옮겨봤는데 책상 위에 놓았을 때가 본체 위에 놓았을 때보다 더 예쁜 소리처럼 들리네요;;;
이게 물리적으로 가능하긴 한걸까요?? 블투 연결도 아닌데 본체와의 전자파 간섭이 그 정도로 유의미할까요? 책상 위에 좁은 칸에 넣어놓느라 발열이 심해지면 소리가 좋아지기라도 하는걸까요?
그나마 제일 말이 되는 설명은... 책상 위에 앰프 놓고 쳐다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플라시보 효과라도 생겨서인가 싶습니다.
이런 경험 겪으신 분이나 좀 아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댓글 11
댓글 쓰기열을 적당히 받으면?
일반적인 트렌지스터 앰프라도
살작 영향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답니다.
진공관은 장난 아닌 차이가 ㅋㅋ
왠만한 장비들은 적정 온도를 맞춰주면
성능이 미세하게 나마 상승하는데
그런 경우 일수도 있겠네요.
smsl 케이스와 회로의 그라운드가 전자파로 부터 제대로 차폐가 되지 않은 가 봅니다.
혹시 PC케이스도 접지가 안되있는 건 아닐까 합니다.
사실 Pc가 연구실에서 꽤 오래된걸 가져와서 적당한 글카 박아넣고 고쳐쓰는 거긴 하거든요... 전자파가 계속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좀 섬뜩하네요.. 인체에 별 영향은 없길 바라봅니다ㅠㅠ
그리고 최고 많이 받는 전자파는 wifi 일겁니다 ㅋㅋㅋㅋㅋ
노이즈 필터 가 있는지 확인 하세요
smsl이 만듦새? qc? 이런게 좀 별롭니다. 그래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