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주 상관완아 에이징 했더니,,,
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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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이징교 신봉자 까진 아니지만 소소한 믿음만을 갖고 살아왔는데..
전에 공동구매 했던 상관완아 처음 듣고.." 아.. 밸런스도 좋고 가격대비 좋긴한데.. 뭔가 좀 심심하네.."
라고 생각하고 그후로 별로 손이 안가서 잘 안듣고 있다가,
다른거 에이징 하다가 생각나서 에이징 한번 해봤는데
에이징 하고나니 저역대가 좀 더 풍성해 지네요.
아니 좀 더 풍성해진 정도가 아니라 다른 중고역대를 마스킹 하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인 저음이 되었습니다.
물론 극저역 뻥뻥때리는 단단한 돌저음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한 텐션으로 다이나믹이 느껴지면서도 살짝 푸근한 저역으로 변했네요.
이렇게 에이징을 다시한번 믿게 되었습니다..
로드러너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5
댓글 쓰기 1등 뭐가 됐든 그것으로 즐거움을 느끼셨다면 된거죠. ㅎㅎ 굳이 종교 같은 말씀 안 하셔도 돼요. 영디비가 측정기반 사이트라지만 마냥 딱딱한 곳은 또 아니더군요. 이제 음향취미란 적잖이, 아니 어쩌면 거의 대부분(?!) 자기만족이라는 게 정설로 자리잡은 것도 같고요. 사실 에이징도 하이파이맨 같은 인정받은 제조사도 언급할 만큼 아주 일백프로 확실한 미신인 것만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11:43
23.05.23.
2등 확실히 1DD는 제조후에 보관된 기간 이라던지 접착체, 화학물질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드라이버가 초기에 경직이 좀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을지 않을까 싶고... "에이징" 이란 미신스런 용어를 사용하기 보단 드라이버를 몸 좀 풀어준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게 마음 만큼은 편해 지더군요.
12:06
23.05.23.
3등 7hz 레가토랑 상관완아는 에이징이라 하긴 그렇고 초반 워밍업 같은 유닛 풀어주기는 좀 필요한 모양입니다.
레가토도 초반엔 되게 이상한 소리 였는데 48시간 정도 틀어놓고 써보니
좀 달라지긴 하더라고요, 중저음 부터 답답하던게 달라져서 처음엔 밀폐 안된 줄 알았습니다..
12:10
23.05.23.
부직포 댐퍼 변성은 있을 수 밖에 없고, 보이스코일을 붙이기 위해 발라놓은 접착제도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대체로 경직된 소리가 풀어지는 정도로 보면 되지 싶습니다. 스피커로 가면 여전히 변화가 커요. 음상 자체가 커지더군요.
HD6** 계열은 메탈 메쉬에 진동판도 접착제가 별로 안 발라져 있어선지 별 영향이 없다고 느꼈습니다만, 소니 구형이나 베이어 구형, grado 같은 건 변화가 크게 다가오더군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HD6** 계열은 메탈 메쉬에 진동판도 접착제가 별로 안 발라져 있어선지 별 영향이 없다고 느꼈습니다만, 소니 구형이나 베이어 구형, grado 같은 건 변화가 크게 다가오더군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13:18
23.05.23.
번인 되서 진동판 코일 과 다이어프램 이 자연스럽게 풀어졌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14:00
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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