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사운드라 하지만서도...
좀 이런 사운드를 추구하긴 했었습니다.
물론 이보단 좀 더 명확한 사운드를 추구했지만서도.
개인적으로 공기 중에 녹아드는 컬러와 에너지를 굉장히 추구했었다 보니
이런 식의 사운드에 익숙하기는 합니다만;;
이게 사실 오디오노트 CDT + LUI DAC + 오로라사운드 커스텀 프리/파워 분리형 헤드폰 앰프
+ ATH-W100 조합에서 들었던 그런 느낌의 20%쯤 되나 봅니다.
모든 전원선은 노도스트 발할라, 신호선은 실텍 실버골드 합금선이었던 굉장히 공들인 시스템이었지요.
그 시스템의 지독한 단점은 너무 소프트한 이미지였지만, 정보량은 굉장한 장점이었습니다.
그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댓글 10
댓글 쓰기사운드 좋은데요? 전 실제로 들었는데, 당연히 라이브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레코딩도 잘 한 것 같은데요.
미즈키 나나 2010년 세이부 돔 라이브 들어보곤 이런 식의 사운드를 좋아하게 됐는데;;
사실 아이유 이 공연 녹음은 정보량이 한참 못 미치는 느낌이예요.
앵간한 시스템으로는 미즈키 나나 2010년 라이브 음원의 경우
앞에서 울린 소리와 뒤에서 뛰는 소리를 제대로 분리도 못하더군요. ㅡㅡ;;
아이유 녹음의 경우 한참 많이 타협한 느낌이랄지...
무슨 말씀인지 수긍이 가네요.
그런데, 어짜피 아이유 공연은 아이유 노래가 가장 중요하고, 보는 사람들도 그것을 원하니, 그 목소리를 살리는데 신경 쓴 것이 아닌지 추측해 봅니다. 공연 실황치고는 보이스가 울림 없이 깨끗하고 위치도 정확히 가운데고, 연주에 묻히기 쉬운데 믹싱을 신경 쓴 것 같네요. 프로들이 했으니 그 정도는 당연히 했겠지만^ 그냥, 저처럼 아이유 노래를 듣는 사람들을 위한 녹음..?
다만 그 과정에서 현장의 에너지가 많이 추려진 것 같은 점이 아쉽네요. ㅋㅎ
그건 동의합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쥐죽은듯이 다들 숨죽이고 노래를 들어서^^
하여간 어떤 사운드를 추구하셨는지는 짐작이 갑니다~
사실 그렇게 말하고 싶었던!!(어? ㅋㅋㅋ)
댓글 부터 보고 무슨말인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길래 동영상을 다 보고 다시 댓글을 봐도 여전히 무슨 말씀들을 나누시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