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원장님이 어제는 M9 플러스를 가지고 나오셨군요.
마지막에 DAP의 필요성을 구구절절 설파하시던데...
과연 꼭 필요한 기기인가요? 음감 하다보면 무조건 한대는 있어야 된다는데?
가격대가 높다보니 혹시라도? 저쪽 병동의 화력으로 봐서 그럴 일은 없겠습니다만
혹시라도 물량 덜 빠질 걸 걱정해서 보험을 들어 놓는 느낌의 뉘앙스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H7 등등 쟁쟁한 물건을 이미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다 보니 좀 무리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다가 이 인플레를 결국 나중엔 어찌 감당 하시려나...
이런 것 걱정할 필요도 없이 보나마나 분명 금방 품절 날텐데 제가 신경 쓸 이유는 없겠죠.
그냥 뻘글이었습니다.
댓글 17
댓글 쓰기스트리밍 편함을 알게된 뒤로
저런거 쳐다도 안봅니다..ㅋㅋ 음원 다운로드 해본지도 벌써 수년전이네요
대부분이 안드로이드라 그냥 스마트폰 쓰듯이 쓰면 되요
그럼 스마트폰 쓰면 되지 않을까요..?
dap으로 구지 할 이유가...사실 잘 모르겠네요
dap 정도 쓸 생각이면 무손실 음원 넣고 다녀야 의미가 있을텐데 무선제품과 노캔도 쓰지 못하고...(무선 코덱이 무손실을 제대로 지원할지는..?) 아웃도어 소음에 디테일 다 묻힐텐데 라는 생각만 드네용..
꼬다리 쓰면 되거든요
지금은 음원 따로 쓰고 꼬다리로는 만족 못하는 좀 더 하이파이한 취미 추구하는 사람들이 dap 시장을 떠받치고 있죠
DAP 한대 정돈 있으면 좋기는 하더군요.
고가의 DAP가 음질이나 앰프가 훨씬 나을 것아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집에서는 거치형으로 음감하고, 집 밖에서는 그냥 스마트폰에 꼬다리나 포터블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이것도 귀찮아서 그냥 TWS로 듣는 일이 다반사)
한 마디로 Nice to have라고 할까요.
dap 개발하고 판촉하는 업자들은 아마 이번에 끝나면 정말로 완전한 종말이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꽃을 피우려는 심정이 아닐까 생각 해봤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한 것이지 정해진 것이 있을리가요 ^^;;;
아마 뽐뿌를 넣으시는 겁니다. 그래서 옆에 환자가 있으면 위험합니다. ㅎㅎㅎ
DAP에 큰 장점은 좋은 음질 뿐만 아니라 이어폰 단자를 꽂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만으로도 DAP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음질도르 원툴이면 뭐 쓸모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dap가 가진 부가 기능들이 꽤 있습니다
그냥 들고 다니는 네트워크 플레이어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하나쯤 장만해도 딱히 나쁠게 없다 보거든요
포터블 앰프 폰에 연결해서 듣는것도 만만찮게 불편하구요
밖에서는 스마트폰 스트리밍+TWS 만 쓴지가 어언......에어팟 1세대 구매할때 부터네요
물론 집에서는 DAC+Amp 입니다만.. 그래서 DAP는 아예 관심이 안생기더라구요;
자신에게 필요한것 위주로 사야되지
거기 지르는 분위기에 휩쓸리면 큰일나요.
꼭 필요하지 않은것도 사게되고, 중복투자도 하게되고...
에어팟이나 버즈로 들으면 될 것을 우리는 비싼 이헤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마지노선은 각자의 마음에 있을 뿐입니다.
사는 사람은 또 뭔가 꼭 필요한 이유가 있어서 사게 될겁니다.
DAP 는 입문형 한개 정도 는 갖고 있어야 됩니다.
물론 오픈 안드로이드 에 업데이트 도 되고 펌웨어 업데이트 도 되고 스트리밍 도 잘되는 것만 있으면 됩니다.
전 휴대폰으로 음악 감상 시작하면서 DAP나 서브 플레이어는 아예 접었습니다.. orz
작은 꼬다리 이상으로 뭘 더 붙여서 들고 다니는 게 정말 불편하더군요..;;
(가장 큰 건 역시 돈이 없다는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