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마지막 이어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인류가 이어폰이라는 폼팩터를 음감에 사용하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았죠.
1979년 소니가 워크맨을 만들면서 헤드폰을 같이 넣어주기엔 너무 부피가 커서
번들로 넣기 위해 이어폰을 개발했다고 알려진 웃지 못할 뒷이야기가 그 시초라고 합니다.
그 후에 많은 회사에서 많은 이어폰이 나왔고 점점 무선의 시대가 오면서 tws라는 형태로 점점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유선 이어폰은 이젠 오래된 싸구려 줄 이이폰.
(일종의 레트로 패션아이템으로 인기가 은근있는 그것을 필두로...),
음질은 상대적으로 조금 뛰어나지만 가격은 마니 비싼 일부 매니아들이만 쓰는 사치품,
전문적인 필요에 의해 쓰이는 장비등으로 인식이 되어 가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완전 싼 제품 아니면 초고가 이어폰으로 양분되서 마니 나오고
탄탄한 기본기에 부담없는 가격의 이어폰, 아무에게나 추천할 만한 제품은 거의 없어 졌습니다.
그렇치만 정말 거의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마지막 이어폰이 있죠.
마지막입니다. 영어로 파이널 ㅋㅋ
모두 아시는 파이널 오디오의 E시리즈 그중에서도 E2000과 E3000입니다.
E500이나 E1000도 좋치만 저렴함을 추구한 제품이라 살짝 아쉽고
E4000이나 E5000은 아무나 에게 추천하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죠.
먼가 장대하게 시작했지만 그냥 파이널 E3000 언박싱+첫인상입니다... ㅋㅋ
케이블 일체형이라 케이블을 갈 필요도 없고
굳이 이어팁을 추가 구매 할 필요등 추가 비용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파이널 E팁은 누가 뭘라고 해도 정말 좋습니다.)
구동이 조금 힘이 필요하긴 해도 0.5V도 거의 최대 성능이 나오고
2V면 충분하고 남을 정도니까
정말 최악의 소스기기만 아니면 추가 비용은 안 들어 갈듯 합니다.
가볍고 작은 총알형이라 착용이 안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이어가이드로 언더와 오버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착용은 아무런 문제가 안될듯 합니다.
튜닝이나 사운드도 추천했을 때 귀가 피로하거나 음악이 심심하다는 말은 듣지 않을 겁니다.
여러가지로 성능은 이미 객관적인 검증이 끝났죠.
아무 의미는 없지만 하이레즈 인증에 더해
가장 객관적일 수 밖에 없는 판매량 순위가 말해 줍니다.
하루 이틀 잘 팔리는 하입이 아닌 정말 견고하고 무너지지 않는 스테디 셀러로써 부동1등입니다.
(출처: ㅅㅎㄹㅈㄷ차트 1등부터 5등이 모두 늘 파이널이라 7등까지 집계한다고 합니다...)
E3000을 구매 해서 들어 보니 이건 뭐 추천 안 할수가 없네요. 그냥 듣기에 최고 입니다
에이징이 없이도 충분히 좋은 소리 에이징 되면 얼마나 좋아 진다는 건데...
도데체 파이널은 왜 이 가격에 이런 걸 만드는건지 ㅎㅎ
사실 음향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음감하기에 E4000보다도 좋은듯 합니다.
저음쪽이 더 강조 된것이 취저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음악이 조금 더 즐겁습니다.
디테일을 비롯한 음질이 조금 떨어질찌 몰라도 가격이 1/3입니다.
분리가 안되는 동봉 케이블도 가격이 1/3이고
교체형 케이블에도 단자가 망가지면 아예 갈아야 하고 단선의 위험도 언제나 있죠.
단선이 되도 다시 2번 더 살수 있습니다...그런데 쉽게 단선도 안 될 듯 합니다.
(동봉 케이스의 부제는 상당히 아쉽기는 합니다.)
원래는 새로나온 은도금 동선으로 무장한 개선 모델인 E3000T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미국 출시가 미정이고 가격적인 매력이 떨어질 듯해서
그냥 구매 했는데 상상한거 이상으로 좋네요.
사실 다른 지름 뽐을 죽이기 위해서 사기도 했고 (블프와 11절을 위해 모으자 ㅋㅋ)
VIP쿠폰이 있어서 (%가 아닌 일정 금액 할인) 세금 까지 다 포함해서 $35에 살 기회가 있었답니다.
스뎅바디도 매력적이고 케이블 일체형인것도 나쁘지 않고
정말 왜 부동의 1위인지 잘 알게 되었답니다.
$50대 가격에서 모든 사람에게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이제 파이널중에는 E시리즈는 5000. VR3000, B2정도만 구해 볼듯 합니다.
다른 E나 A는 보유한것과 크게 다른 특이점이 없고 F시리즈는 사실상 단종이고
아직 단종 안되거나 쉽게 구매가 가능한 재고가 있는 전세대까지 구매하기엔
조금 별로일듯 합니다. 대부분 가격도 만만치 않고요.
B1과3 역시 가격이... A8000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좀 너무 과합니다.
다들 파이널의 최고 장점인 가성비를 논하기 힘든 가격대네요.
댓글 9
댓글 쓰기HSY의 H가 HANZ입니다. 덕분에 겨울 왕국 본 아이들이 저를 왕자라고 하더라구요.
주.... 소.....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보내는 가격이나 한국에서 사는 가격이나 비슷 하지 않을까 합니다...
e5000은 구동 헤드폰급으로 듭니다
밸런스드 단자를 강제하는 수준..
익히 들었는데 좀 의아한게
나름 값 비싼 케이블을 넣어주면서 왜 3.5단자로 만든건지...
하이파이 세계로 이끌어준 제품
가격을 낮추기위해 소재는 싸구려를 썻지만 소리는 좋았죠.
추억이....
퍼온 건데 자게히 보니
최초의 이어폰은 아닐듯 싶어요 .
옛 소니 번들급 이어폰들의 향수,
추억 보정이 좀 들어 갔겠지만
그래도 저렴한 빌드였지만
상당히 좋았었죠.
큰 문제점이 있군요...
파이널 e2000,3000 저도 간간히 듣습니다 ㅋㅋㅋ
덕트가 정말 뻥 뚫린듯 합니다. 음압이 약한 듯도 하고요,
덕트로 외부소음이 다 들어 오네여...
그래서 저에 주소는....
여기로 보내...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