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귀의 뻘글 - 고기 중요하다
트리거왕
오늘 우연히 추천받은 곡들입니다. 다들 제 취향이에요 >.<
HI-X65 등 고급 리시버로 듣는 음향이 뛰어난 팝송보다
전 bcs-t90 으로 듣는 제 취향 여성보컬 음악이 더 좋습니다.
심지어 스마트폰 스피커로 들어도 이게 더 좋아요.
지금 스마트폰 스피커로 이걸 듣고있거든요. 넘 좋아요.
-----
<글을 쓰게 된 계기>
주된이유는, 카오디오를 하는데 서브우퍼를 붙이니 소리에 하자가 생겼습니다. 이거 부밍이 도저히 안 잡힙니다. 그리고 뒷유리가 너무 열심히 떨어가지고 저거 부서지지 않나 마음이 너무 조마조마합니다... 제 최대한의 노력으로도 공진이 안 잡힙니다.
끝까지 차체 공진이 안 잡힌다면, 그냥 서브우퍼를 중고로 팔아버리고 dsp도 중고로 팔고 순정으로 갈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그 쓰레기같다는 평이 많은 순정 카오디오로도 노래는 아름다웠습니다.
그니까
잘 돌아가는 순정이 최고입니다.
생각보다 세상은 추가로 뭘 덧붙이지 않아도 아름답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소모적인것같아요.
트리거왕
JNK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10
댓글 쓰기
1등 제 차도 나름 무겁긴 한데 (공차 1.7T)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브우퍼는 아직 무리인것같긴 합니다 ㅎㅎ...
아예 제어가 안 되네요. 카오디오 정모같은데 가서 고수분들한테 도움 좀 요청드리고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타500 하나 사들고가서...
2등 좋은 공부하셨네요. 나름의 결론을 얻으셨으니..
헛된 경험은 없습니다.
Eq로 저음을 줄이는건 소용 없나요?
그 문제가 아닌것같습니다.
서브우퍼는 단단하고 정확한 저음이 나와야하는데
공진이 있어버리니까 저역 자체가 너무 왜곡되게 들립니다 ㅜ
원래 그냥 우퍼도 공진이나 위상 미세 조절이 난이도 높다는데
차량용은 공진 잡는 데에서 난이도가 더 뛸 것 같습니다.. orz
가장 큰 문제는 우퍼랑 차체 사이에 방진이 아예 없이 되어있어서 진동이 전달된다는 문제인데요
우퍼 크기가 30kg 가까이 되버린 거에서 적절한 방진 대책이 생각이 잘 안 납니다.
스피커는 공간의 크기에따라서 피크와 딥이 난무하는데요.
측정 장비 없이는 아무리 좋은걸 가져다놔도 공간의 문제라서 똑같이 발생합니다.
측정 마이크와 eq 를 할수있는 dsp가 중간에 있어야돼요...
Umik로 측정은 이미 다 하고 있습니다 :) peq/lf/hf 되는 dsp도 있고요.
online tone generator 같은 사이트 이용해서 찾아보셔야될꺼 같아요.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차량오디오는 어렵죠.
예전에 스프링 뎀퍼 튜닝해서 서브우퍼를 붙인 친구도 있었는데...
순정도 고음량에서는 기분 나쁜 공진이 좀 있는듯 합니다.
나름 괜찮은 업그레이드 순정오디오(보스,메르디안) 들어간 무거운 차량 탈때도
공진이 있었는데 그래도 기분 좋은 수준이었는데
가벼운 차에 일반 오디오옵션 타니까 음량을 올리니까 공진때문에 차가 흔들린다는 느낌이...ㅜ.ㅜ
고기 무조껀 중요한건 진리죠. ㅎㅎ
기기 매칭을 떠나서도 곡자체가 좋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