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음향] 오늘(어제)의 교훈.
1. 마트 2인분 밀키트는 16cm 편수냄비로는 부족하다.
(넣는 것까지는 어떻게 되는데 끓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 됩니다.. orz)
2. 하이라이트 불 조절은 가스레인지 생각하면 망한다.
(점심 때 먹고 남은 밀키트를 다시 먹으려고 중불에서 끓였다가 국물이 전멸했습니다......)
댓글 4
댓글 쓰기먹을 게 없는 건 아닌데 영 손재주가 꽝이라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제가 밀키트 장인입니다. 매주 밀키트를 5-6개씩 조리하고 있습니다.
이 생활을 벌써 몇개월째 하고 있죠. 몇가지 팁을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입하는 밀키트는 이마트의 피코크입니다.
1. 냄비는 좀 커야 한다. ->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2. 가장 베스트 셀러인 된장찌게 및 순두부찌게는 메뉴얼에 나온 물량 보다 적어도 20-30%정도 많이 넣어야 간이 맞다.
예 : 된장찌게 500cc -> 700cc는 넣어야 됩니다.
3. 냉동 차돌박이나 우삼겹을 세일할때 1만원 정도에 한봉지 구매해놓으면 된장찌게, 순두부찌게가 매우 먹을만 해진다.
4. 순두부찌게는 순두부1개론 적어서 순두부를 하나 더 구입하는게 좋다.
5. 부대찌게는 종류 중에서 제일 저렴한거나 비싼거나 별 차이가 없으므로 제일 저렴한 걸 고른다
6. 한번에 다 먹을게 아니면 라면사리, 떡 종류는 조리시에 넣지 않는다. 불어 터져서 진짜 맛없어집니다.
7. 별식으로 덜 귀찮고 해먹을만 한게 고추잡채꽃빵, 의외로 월남쌈도 괜찮습니다.
8. 피코크에서 제일 하기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일품양장피.... (이건 밀키트가 아니야. 내가 요리하는 거지)
밀키트 관련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인분이면 적어도 20cm는 되어야 충분하더라구여
아니면 제가 소고기무국이라도 하나 끓여드릴까요 별로 어려울 거 없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