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개인적인 이어팁 선택의 기준..
제 귀청소 해줬던 분들 (엄마와 아내) 말을 믿고 귓구멍이 크다고 믿어서 14미리 넘는 라지팁 (벨벳, 맥스 스탠다드) 쓰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선택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어폰 노즐에 구멍! 귀지 들어가게 생긴 경우
- 소리보다는 위생! 귀지망이 있는 맥스 스탠다드
브라바도 mk2, Se846
2. 이미 노즐에 망이 달려있다
- 소리를 잘 전달?하는게 중요! 벨벳팁
유니크멜로디 전제품, u12t, Timeless AE, Rinko,
re1-pro
- 고음이 쏘거나 정리 필요! 귀지망 달린 맥스 스탠다드
n5005, ea500
- 원래 팁에도 귀지망이 있음! 맥스 스탠다드
ie200
3. 기본팁 쓰는 경우
- 전용팁이 있으면 사용
ER4SR, Stax srs002
- 너무 싼 이어폰들은 기본팁 혹은 소니 호환팁
IL300, 돌피니어, 영디비공구 c타입 등등..
정리해보니 논리가 잘 안맞는군요.
사실 맥스 스탠다드 껴보고 잘맞으면 패스 아니면 벨벳이긴 합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저처럼 귓구멍이 커야 적용 가능할 겁니다. 벨벳은 정말 라지의 큰 사이즈만 보고 선택한 팁이에요. 물론 아즈라의 쫀득쫀득과 대비되는 좀 부들부들한 맛이 있긴 하지만요. 사실 부들부들은 대부분 기본팁의 속성이죠. ㅎ
딱 안면 바꾸고 진지한 어조로 쓰시면 숙지니님 이미지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전달력은 좋아질....
저는 기본팁 -> 어쿠스튠 AET07 -> 맥스 스탠다드 순으로 착용해 보네요
근데 요즘은 아예 저가 차이파이 같은 건 AET07 짭탱이...비스므리한 게 많아서 2번은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좀 어정쩡한 가격대의 애들 기본 이어팁이 더 이상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숙지니님은 참 유쾌하신 분이실 것 같아요... 후기 잘 봤습니다.
제가 IEM에 관심이 없어서 내용이 눈에 전혀 안들어온다는게 문제지만...ㅋㅋ
어 다시 보니 아니구나. 맞아요 U12t에는 철망이 있어서 아즈라 맥스 스텐다드는 음질 진짜 많이 깎아 먹더군요.
벨벳팁이라... 한번 생각해 봐야 겠네요.
아니 이제보니 알짜팁이잖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