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Day 3
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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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반에 눈이 떠져서..
(출근할 때는 그렇게 못일어나는데.. 노는 날엔 절로 일찍 눈이 떠지는..)
U20 축구 보고, 조금 더 뒹굴거리다 체크아웃 하고 나왔습니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울 둘째에게 회맛을 알게 해 준 자갈치 시장으로 가서 회밥을 먹었습니다. 이 집은 부산에 갈 때마다 들러 한끼를 꼭 먹습니다.
첫 손님이어서 그런가.. 전에 비해
회가 덜 탱글거리고, 초장은 너무 달고, 지리는 심심했지만,
밑반찬으로 나온 젓갈이 맛있어서 밥 두공기를 먹고 올라왔습니다.
부산의 오묘한 길을 네비의 엉성한 안내 덕에 좀 헤매고 고속도로에는 비가 엄청 와서 시야도 좋지 않더군요. 급 피곤이 몰려와 중간에 와이프에게 운전대를 넘겼습니다.
집사람 말로는 의자를 젖히더니 애기처럼 바로 잠이 들더라고...
운전 잘하는 와이프 덕에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아.. 집이 젤 좋습니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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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6:49
23.05.29.
플랫러버
잘 쉬고 놀다 왔습니다.
오랜만에 뜨거운 탕에 몸도 담그고
아울렛에서 맘에 드는 옷도 사고..
몇 년만에 회밥도..^^;;
오랜만에 뜨거운 탕에 몸도 담그고
아울렛에서 맘에 드는 옷도 사고..
몇 년만에 회밥도..^^;;
17:04
23.05.29.
2등
3일 참 좋은 숫자입니다.
알차고 즐거운 여행하시고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가정에 언제나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17:14
23.05.29.
뮤직마니아
네 감사합니다. ^^;;
20:23
23.05.29.
3등
즐거운 여행 잘 마치고 돌아오셨네요. 회장님께서 운전도 잘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우리 회장님은 장롱 면허 20년이신데..
17:49
23.05.29.
숙지니
길눈도 밝고 운전센스도 좋아서 남자처럼 운전해서 택시기사에 최적이라고 놀려줍니다.. ^^;;;
20:31
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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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횟집으로 마무리를 하셨군요. 여기 안가본지 몇년째인지...
아무튼 부산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