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낮 산책...
플랫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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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산책은 처음입니다. 비오는날 우산쓰고 산책이라니...
예상대로 사람은 거의 없고 한적한 가운데 빗소리와 제 발자국 소리와 은은한 비발디만 들려옵니다.
U12t는 클래식 중에서도 특히 바로크 원전악기 연주곡과 잘 어울리는 군요. 하프시코드와 원전악기 특유의 중음은 비고 고음만 쨍쨍한 느낌을 진짜 잘 표현해줍니다.
비가 많이 오니 저수지 문도 풀 개방이라 우렁찬 폭포 소리가 납니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저수지 몇바퀴 더 돌고 귀가 하겠습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