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양꼬지와 마라전골 입니다.
정직한 제목, 정직한 내용(8)
유명한 집은 아니고 그냥 우리동네 깔끔한 양꼬지 & 마라탕 집입니다.
양꼬지
마라전골
가족 4명이서 방금 먹고 집에 왔습니다. 배부르네요.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전 집에 위스키가 선물 받은 로열살루트나 조니워커 블루 같은 거 밖에 없어서
그걸로 하이볼을 만드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긴 합니다...ㅋㅋ
ㅋ. 위스키에 대한 만행이긴 하네요.
니트나 언더록으로 먹으라고 만든 위스키를 하이볼로 소비하다니요.
위스키의 비명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요.
선물이 자주 들어오는게 아니라 안먹어서 쌓여 있는거지요.
그래서 이런식으로라도 소비를 해주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 참에 위스키 입문해보시죠.
'주류학 개론' 이런거 보면서 한 발씩 들여봐도 좋을텐데요.
위스키도 또 넓고 깊은 취미의 세계가 있긴 해서 또 재미있을겁니다.
하이볼과 비슷한 잭콕이나 버번콕도 있는데 요것도 맛있어요.
원래 위스키에 살짝 희석해서 먹는 법이 최고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주 약간량의 물을 넣으면 더 향이 올라 옵니다. 맛도 살아나죠.
하이볼 방식도 비율과 특성이 맞으면 위스키의 풍미가 살아 나죠.
물론 요즘 비율이면 절대 아닐듯 합니다만 ㅋㅋ
오히려 언더락은 족보가? 별로 길지 않은 방식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술의 향과 맛이 변하기도 하고
얼음이 녹아서 미즈와리가 (술에 물탄 물에 술탄 일본식. 위스키 마시는법..)되기도 하죠.
그리고 잔도 글랜캐런 잔을 사용하면 향이 잘 나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위스키는 향이 중심이긴 하니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버번 쪽을 많이 먹고는 있는데 우리나라 위스키 너무 비쌉니다.
글렌케런 잔 처럼 향을 모아주는 잔 형태는 있죠.
에어링이 된 상태에 따라 아로마가 모이는게 다른것도 많고
재료나 공법에서 오는 영향이 있고요.
향 중요합니다만 중심이라기엔 그외에도 다른 요소도 많아요. ㅎㅎ
역사가 오래되고 음향처럼 사용자? 마다 느끼는게 다르기에
정말 다양하게 즐길수 있죠.
참고로 전 술을 안 마십니다. ㅋㅋ 30년 정도 경력이 있긴 합니다.
한국은 주류세가 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양꼬치 오랜만에 먹으러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