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현실은 매우 다르네요....
조이스틱이 도착해서 키설정 좀 해보고 연습 해봤습니다
처음 몇 판 정도 커맨드 연습해보고 컴터랑 싸워보니까 단번에 깨달았습니다
음..... 네.... 저랑은 도저히 안 맞네요;;
무각이라서 그런가 대각입력도 드럽게 안돼고 겁내 뻑뻑해서 손목이 아프더군요.. 버튼 오지게 누르다가 손가락 뻣뻣해지는게 관절염 올듯 싶었습니다;; 제가 원래 태생적으로 게임을 못하기도 하지만 이건 저랑은 아예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연습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에요....
하.... 결국 다시 반품 신청했습니다
다음부턴 어디가서 고전게임 한다고 말하면 안 되겠네요.... 호기심에 저지른 뻘지름은 이래서 참 위험한 것 같습니다 ㅠㅠ
댓글 9
댓글 쓰기악기는 그래도 참고 할만한데 게임은 저랑은 영 아닌가 봅니다.... 저도 왠만하면 포기 안하는 편인데 이건 아무리봐도 아닌 거 같아요...하루 이틀 연습한다고 달라질게 아닌 거 같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라도 솔직히 이제는 2D판에서도 비주류 컨트롤러라 적응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굳이 추천할 만하지는 않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지른 거 같아 후회막급입니다ㅠ
무각은 좀 많이 힘들더군요.. 전 철권이라 팔각으로 쓰다가 걍 듀숔 씁니다... 듀숔이 젤 편하던... 스틱은 친구한테 넘겼는데 걔도 걍 몇번 쓰다가 키보드로 한다더군요 ㅋㅋㅋㅋㅎ
자기 손에 맞는 걸 찾아야 됩니다 못 찾으면 평생 갑니다
생각해보니... 기타 치다가 손 금방 상하는 걸 봐선
관절 연결부위들이 좀 약하단 생각도 듭니다.
그럴땐 아무튼 무리 안하는게 좋아요.
아니 적응을 좀 해보셔야? 솔직히 격겜 초고수쯤 되어야 스틱감이나 커맨드 따질 정도가 아닐까요?
한때 철권 초풍, 풍신웨이브 좀 친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스틱 안가리고 잘만 했었습니다.
아래 댓글 보고 생각해보니 무각 밖에 안썼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