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DDC나라의 음린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어쩌다 보니 3단으로 DDC를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발단은 RU7의 DDC가 MQA를
전혀 지원하지 않습니다.
(DAC가 아니고 DDC입니다.)
V60에 RU7을 연결하면
MQA 마스터 음질 파일은
노이즈 같이 재생이 됩니다.
( V60 단독 사용시엔
MQA 디코딩이 됩니다.)
결국RU7으로 MQA을 들으려면
변환해 주는 DDC가 무조껀 필요한거죠.
여기서 해결책은 "룬"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 DDC죠.
그런데 겔럭시에는 RU7을 사용해도
MQA파일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DDC.
업스케일러/업샘플러에 인해
MQA포멧이 192K PCM으로 바뀌어서
RU7 으로 넘어가는 거죠.
( 말이 포멧이지 MQA는
그냥 디지탈 자물쇠?입니다.
실제 포멧은 FLAC입니다.)
그런데 이런 DDC 과정들을 거치면
과연 음질이 좋아질까요?
아닐겁니다.
그냥 디지탈 포멧만 바뀌는거죠.
거기서 한발?더 나아가서
RU7의 DAC 파트는 DSD만 사용합니다.
PCM등의 신호를 받으면 그걸 자체 DDC로
DSD로 변환 합니다.
이과정에서도 음질의 변화는 없겠지만
그 다음 과정 DAC변환에서 이점이
있을겁니다.
왜냐 하면 DSD 전용하드웨어로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주기 때문이죠.
전용!!!디스크리티드 회로. ㅋㅋㅋ.
DDC로 인한 음질향상은
위에 경우 처럼
특정 조건이 없으면 과학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만일
입력되는 디지탈 신호가 사용하는덱에
최적화가 안된 상태!!라면
즉 궁합이 잘 안맞는 음원포멧을
덱에 입력할때 변환해 주는 경우에는
과학적으로 음질이 좋아질수 있지만,
이외의 상황에서는 좋아 질수는 없지요.
(인공지능으로 복원해주는 것도 아니고
리마스터링 하는 것도 아니지요.)
DDC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ㅋㅋ
사용할 수 없는 포멧을 사용 가능한
포멧으로 바꿔 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기기 최적화 역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룬을 사용면서 배운 건데
무조껀적으로 비트레이트나
샘플링을 높이지 않고 때로는
기기에 맟춰서 낮추기도 합니다.
최적화죠.
M스케일러로 큰재미 보신 그분은
아마도 루비케롯이라는 구형덱과
같은 코드사의모조덱의
커스텀 아키텍쳐 힘이 컷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 3단 까지 썻느냐...
그냥 재미로 한번 해 봤습니다. ㅋㅋ
V60+룬+RU7 = 이중 DDC.
겔럭시+RU7=역시 이중 DDC
겔럭시에서 룬을 이용하고
RU7으로 들으면...
1차 DDC룬 2차 DDC삼성 업스케일러
3차 DDC. RU7 (PCM to DSD)
삼단... DDC 완성...
큰 음질적인 열화는 없겠지만,
무슨 대환장의 유니버스도 아니고
MQA 빗장걸린 FLAC을 96K로
그걸 다시 192K PCM 다시 DSD...
이상한 DDC 나라의 음린이가
된 기분이네요.
(PC소스로 들을때는 몰랐는데
아마 다운로드된 MQA파일이 아니라
기기에 맞게 스트리밍 되었어서
그런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