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ul performer 8. 차세대 퍼포머?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퍼포머 5로 충격적인? 등장으로 한
차이파이 브랜드 Aful (이름이 충격적...)
바보(a fool), 무시무시한(awful)등의
발음으로 장난쳐서 어그로를 끌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퍼포머5로
다시 한번 주목을 끌며 단 1개의 제품으로
차이파이의 신흥강자로 자리 잡았었죠.
그들의 2번째 제품이자 새로운 플레그쉽
퍼포머8이 출시 되었습니다.
이미 대동소이한 중국 내수시장용 제품이
판매 되고 있어서 대충 가격이 예상되었다고하지만 발매전에
$999 가격으로 어그로를 한번 더 끌었었죠.
(이건 하파고...정책이긴 한데...
프리오더 기간 직전에 $999로 팔기)
실제 가격은 $380로 책정되고
기대감과 평가가 상승했지요.
아마 이번에도 가성비는 참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전작 보다 덜 끌립니다.
전작도 구매를 고민하다 결국 안 사죠. ㅎㅎ
신생 차이파이 브랜드.
살짝 오버 하입된 가치도 그렇치만
뭔가 차세대 퍼포머를 자처하는듯한...
그런데 막상 냉정하게 보면
그냥 가성비+물량
차이파이의 전통적인 성공 공식이죠.
8개의 드라이버를 크로스오버 시키고
제어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판이 상당히
정교하고 복잡합니다.
이게 좋으면서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전통적으로 방식의 벽을 깼다...
단순히 크로스오버 네트웍만을
위한 기판이라기엔 좀 과해서 보이기도 하고
왜 전통적인 그벽이 아직까지 아무도
안깨고 있었는지...
요즘 나오는 DSP탑재한 C타입
이어폰들처럼 아날로그 기계적 성능에
디지털로 화룡정점을 찍어
무시무시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그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리적인 설계가 아닌
소프트웨어?후보정처럼 느껴 집니다.
결과물은 좋치만 아무레도...
AI가 만든 아트 같은 느낌.
하지만 정반대로 음도관의 길이로
튜닝을 한 부분도 보입니다.
정말 아날로그적이고 기계적인 방법이죠.
신구기술의 조합 +
어마어마한 8개 드라이버의 물량+
적절한 튜닝+
(물론 갈릴레오?랑 비슷한 FR이라
정말 재미는 없을듯 한 지못미 티미...ㅠ.ㅠ)
$500대와 비교해서 안 끌린다는 성능인데
접근이 비교적 조금 쉬운 $380 가격+
살짝 향상된 악세사리등
아마도 이번에도 큰 인기를 끌듯 합니다만
진정한 차세대 퍼포머일지는...
(사실 퍼포머5는 하입에 비해서
무서워서 말을 아낍니다.)
아직은 아풀?,에이플?브랜드를 믿고
50만원 돈을 주고 사기엔
생긴게 너무 취향이 아닙니다. ㅋㅋㅋ
기승전 페이스 플레이트 색이 마음에 안듬.
댓글 4
댓글 쓰기세계의 공장 위치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엄청난 성장을한
중국이지만 자체 신 기술 개발은...
아직이라고 봅니다.
차이파이 는 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새로운 혹은 독특한 시도를
마니 하는 신생회사들이
대부분 차이파이...
가성비를 생각 하면 차이파이...
알고도 당하고 싫어도 살 수
밖에 없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죠.
제가 중국제를 신뢰하지 못하는게 이전 RC때 경험 때문인데 신기술이니 뭐니 해도 내부 모터 같은 것들 돌려쓰기가 너무 심하고 그 다양한 제품들이 전부 한, 두공장에서 나온 부품들로 만들어졌다는 경험과 해외 각지의 주문 생산을 하면서 각종 부품들을 만들어내는 기술자들은 많아도 그걸 조율하는 고급 엔지니어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물론 점점 경험을 쌓아서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겠지만... 그 선입견이라는게 없어지질 않는군요. 아직 차이파이는 갈 길이 좀 남았다 정도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