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반대 방향과 우측통행
플랫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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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천공원에 산책을 나왔습니다.
저수지를 끼고 99%사람들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돕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같은 방향으로 도는지.... 습관이란게 무서운 것 같습니다. 저 혼자 심심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라면 우측통행의 관례상 제가 저수지 쪽에 바짝 붙어서 돌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도 저수지 쪽에 붙어서 도는걸 선호하기에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겠죠?
오랜 우측 통행의 습관 덕분인지 제가 보이면 사람들이 알아서 제 왼쪽으로 비켜 줍니다.
무의식의 세계란 재미있네요.
뻘글이었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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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04
23.06.02.
굳지
전 이미 패치 완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성격 나오네요. 부딛칠까봐 미리 비켜서는 사람과 아랑곳 없는 사암... 대충 이런걸로도 사람 약간은 파악 가능하던데요. ㅋㅋ
22:06
23.06.02.
플랫러버
다른 사람들과 반대 방향으로 돌고 있는 플랫러버님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쏘.. 쏘시오패...ㅅ....??" 이럴지도.
얼른 뒤돌아서 대세에 합류하세요.. ^^;;;;;;;;;;;;;
22:08
23.06.02.
굳지
역시 전 사차원끼가 다분한 것 같습니다. 평생 느껴왔습니다만...
22:09
23.06.02.
플랫러버
의외로 좌측통행이 2010년까지였어서
꽤 폭 넓은 세대가 좌측통행으로 인식할겁니다. ㅎㅎ
꽤 폭 넓은 세대가 좌측통행으로 인식할겁니다. ㅎㅎ
22:20
23.06.02.
플랫러버
이게 맞은편 사람이 어떻냐에 따라 좀 다른 듯하더군요.
저도 원래 좀 피해주는 쪽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좀 저도 적당히만 기울이게 바뀌었습니다.
상황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ㅎㅎ
근데 저도 보통 남들 반대로 걷...
저도 원래 좀 피해주는 쪽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좀 저도 적당히만 기울이게 바뀌었습니다.
상황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ㅎㅎ
근데 저도 보통 남들 반대로 걷...
22:23
23.06.02.
2등
전 충돌이 싫어서 대부분 비키는 타입입니다만.. 좁아서 비키기 어려운데 가운데로 밀고 들어오는 사람을 만나면 왠지 모를 충동이 생기더라구요.
22:26
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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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 세대는 좌측통행이죠.
학교 복도에서 늘 좌측통행 교육을 받아왔는데...
플랫러버님도 그 세대 아니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