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분을 위해... 이른 RU7리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직 3일차에 생업중이라 

얼마 듣지 못했지만 

문아리님을 위해서 ㅎㅎ

최대한 쥐어 짜서 써봅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보시고 의견?을

ㄴㅏ눠 주시길 ㅎㅎ.

Cayin RU7 USB 동글덱.

한마디로. 제생각에는

잘만든 평작을 가장한 

최고의 괴작입니다.

 첫인상은  그냥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특징적인게 없나 할 정도로 

평탄한 성능이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가격에 적당한듯 

하면서도

부가 기능이나 특장점이 없어서

 살짝 아쉬운...

잘만든 그냥 평작이었답니다.

 그런데 속살이 드러나면서

정말 독특한 괴작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잘만든 괴작이고 

One of Kind 급의 특징에서 

저의 평가에서는 엄청나게

높은 가산점이 붙었습니다.

뭐 그런거 없어도 기본 스팩만

따져도 탑급 꼬다리입니다.

 단지 대중적으로 어필이 가능한가?는

예측하기 힘들 듯 합니다.

 레지스터회로 만으로도 

이론적으로 최대 12.8%???까지 

왜곡편차가 날수도 있어서 기기마다

완전 다른 소리가 날수도 있고,

게다가 에이징까지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편한듯 불편한 폼 팩터와 부가기능이

아예 없다고 봐야 하는 것등등...

 그냥 평하기 힘든 참 괴작입니다.

반대로 리뷰하기 참 좋습니다.

 누가 나랑 정 반대 의견이라도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

공식편차가 13%에 이르는 기기라는 ㅋㅋ

...진정한 괴작...

  다른 이야기는 이미 했고

3일간 느낀 사운드쪽이야기만...

해도 논문이 가능할 정도라서 ㅋㅋ

그냥 대충 적어 볼께요.

 DDC와 DSD전용 DAC의 만남.

전문 매체나 정식판매 딜러도 헷갈리는

N7 DAP를 개량한 독창적인

1비트 디스크리드 네트워크 구조의

UBC 동글 덱/엠프 입니다.

(하파고 판매 페이지에는 아직도

 R2R이라고 되있네요.)

 앰프성능은 몇몇 괴물 헤드폰 외에는

충분히 구동이 될듯 합니다. 

최대 출력이 32옴에서

고작? 400mW이지만 

USB꼬다리에서는

(W4는 420mW지만 칩셋이 시러스면 )

더 바라면 안될듯 합니다. ㅋㅋ

 일반적인 덱 성능은 

커스텀 아키텍쳐 최상위 덱들은 오래 들어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최상위 칩셋 기반 덱과 맞장이

가능한 디테일입니다. 그외 부분은

덱에서 그다지 중요하게 보지 않고 ㅋㅋ

기억이 잘 안납니다.

 덱은 기본적으로 소리만 잘 나면 되고 

왠만한 덱은 모두 충분히 잘 납니다.ㅋㅋ

  제 가성비 한계점이었던?

 듀얼AKM 4493s,듀얼 9038q2M기반

DAC들 보다는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상위급인듯 합니다.

 물론 투명한 덱들에 비해 살짝

따스함을 더해주는 착색이 있고

독특한 질감이 있어서 특정 음원에서는

약간 자연스럽지 못한 소리가 나는데

그게 너무도 매력적입니다.

   재밋는 특징은

이전 글에도 썻던 All to DSD.

 쉽게 이야기 해서 DDC입니다.

룬이나 엠스케일러, 삼성 업비트/샘플러.

같은 기능인데 이거 음... 물건 입니다.

해골물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제 느낌과 경험상으로 일부 음원에서

완전 음 질이 높아진 거 맞다?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게다가 DSD퀄을 낮추면 베터리도 

더 오래 간다고 합니다.

 전 최고품질인 DSD256에 50%볼륨

SE아웃으로 V60소스 8시간에서 10까지

가능한듯 하다는 계산입니다. 

 아직 테스트는 못했습니다.

   독특한 질감과 업스케일링이 더해지면

  제가 즐겨듣는 요즘 강렬한 사운드의

 음원들에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조금 전통?적인 음원들에서는 

소리가 좀 특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미디엄 탬포의 여성 보컬 락발라드.

윤하의 비밀번호486같은 음원을 들으면

음... 

 난 품절남이다.

 귓가에서 천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속삭여도 난 굳건하다... 하면서 

계속 반복해서 듣게 됩니다. ㅋㅋ

그런데 정위감과 분리도 때문인지

아닌 보컬 영역만 끌어 온건지...

악기들은 조금 떨어져서 들립니다.

물론 아주 또렷합니다.

  저음쪽이 살짝 부각되는 듯 한데

매칭은 고음이 강조된 이어폰들이나

헤드폰들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저음 강조 리시버랑 매칭하면 살짝

소리가 뭉둑지고 부밍?이 있습니다.

 기기편차, 에이징과 매칭에

의해 수천개의 다른 리뷰가 나올수

있는 기기죠...

 솔찍히 이야기 해서 

 제 취향으로는

써본 거치형 포터블 통털어서

기본기만으로도

삼등안?에 들어도 될만한 

일체형 덱엠 입니다.

제가 크게 가치를 두는 유니크함까지

더하면 인생 꼬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