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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뮤직마니아
493 1 17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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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래도 해외는 한국보다 실정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국내는 우리 젊을 때(물론 지금도 젊습니다만..)보다 더 살기 힘들어진거 같습니다.
친구를 경쟁 상대로 보는 시대에 사는거 같아 가끔 젊은 친구들보면 안쓰럽기도 하네요.
05:10
23.06.04.
타이거마스크
모든 시대나 장소에서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전혀 변함없는 성정으로 살고 있다는 생각이 시간이 갈수록 듭니다.
06:07
23.06.04.
뮤직마니아
유럽은 보편적 복지가 좋은 편이라 아무래도 헌국같은 복지 사각 국가보다는 낫다고 보는 편인지라..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는 국가들 기준으로 출산율을 보면 그나라의 복지를 알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례로 일본같은 나라는 초고령 사회에 출산율 바닦이었는데 어느사이에 이제 한국보다 출산율이 높아졌죠.
우리때는 당연히 복지 따위 없었어서 뭐 당연한거였지만 그래도 조금만 열심히 살면 돈 벌어서 집이든 차든 살수 있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수도권이나 서울에 집사는건 대부분 포기하고 결혼도 꺼려하며 아이 낳는건…음…
정서적으로 매우 메말라가는거 같습니다.
06:18
23.06.04.
타이거마스크
프랑스는 과거 잘못된 식민주의 정책 그리고 그에 따른 이민자 유입으로 인해 나라가 썩어갑니다. 유럽의 부국들은 이제 모두 그 죄과를 달게 받게 될 겁니다. 프랑스의 출산율이라는 것은 이민자들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엄청난 호모들이 비중을 차지하는 프랑스가 생산력이 있겠어요. 우리나라는 지금 가진 자산을 너무 낭비한다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여기 복지라면 대학교까지 공짜 정도입니다. 무슨 복지를 이야기하시는지 이민자들을 위한 복지는 많아요. 무도한 정치가들이 표가 필요하니까요. 곧 유럽 강국은 극우가 점령하여 이민자들에게 대한 선전포고가 있을 겁니다. 이런 분위기를 살면서 확신합니다. 다음 프랑스 대통령은 극우에서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다른 나라도 시작했지요...
06:27
23.06.04.
뮤직마니아

우리도 극우 대통령께서 나온 마당이니 안타깝네요.

다만 이민자 정책은 저도 예전에는 엄청나게 반대했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받아들여야할 정도로 국내에 생산인력이 극도로 부족합니다.

경제 발전에 있어서 점점 고령화에 새로운 인력 충원이 안되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국민연금이 우리 때는 고갈될 가능성도 매우 높고요.

경기 부양 자체가 곤란한 인구 절벽으로 가는건 매우 위험하고 미국 역시 이민자 정책으로 이민자들 받아들이는 이유가 모두 경제 때문이기도 하죠.

뭐 정치적인 이야기이긴 한데 우리나라에 베스트는 북과 종전하고 북에 있는 물적 인적 자원을 이용하는건데 그게 안되니 ㅎㅎ

너무 많이 가는거 같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더 들어가면 정치 얘기가 될거 같아서요 ㅎ

좋은 대화 감사합니다.

06:56
23.06.04.
profile image
타이거마스크

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 입니다만, 한 가지만 지적하자면...

현 대통은 보수는 당연히 아니고, 사전적 극우도 아닌 '뉴라이트 기회주의' 입니다. 가치 판단 기준은 오로지 돈이고, 우리 맘대로 할 자유를 씨부리며, 강약약강이 기본 양식인 종자들이죠. 

그들의 특기는 갈라 치기, 조롱하기, 혐오 조장하기 등이 있습니다.

13:59
23.06.04.
분조장인
정치 얘기하는 곳이 아닌데 제가 좀 과한거 같아 이 얘기는 여기에서 마무리 하시죠.
혹여 제 글에 언짢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좀 과하게 들어간 점 죄송합니다.
14:26
23.06.04.
profile image
분조장인
한국은 보수는 있는데 진보와 우파는 구경을 해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자기 신념에 대한 집착이 지나치게 강해서 서로 너무 배척해요.
서로 경쟁하며 물어뜯어 죽이는게 일상이 되어버려서 회의감 많이 느낍니다.

경제적으로는 어마어마하게 성장해서 정말 살기 편해졌지만,
그럼에도 불행한 건 정서적으로 야만스러워서라고 생각합니다.
14:31
23.06.04.
alpine-snow
한국 정치지형이 좀 웃긴 상황이긴 합니다.
제 관점에서도 말씀하신바 보수만 있고 나머지는 괴이하죠.
15:40
23.06.04.
profile image
alpine-snow
네,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여기서 그만 둘게요...
19:09
23.06.04.
profile image 2등
뮤직매니아님은 보헤미안이된 아나키스트!!!
05:33
23.06.04.
재인아빠
어릴 때 앙드레 말로가 쓴 인간의 조건이라는 소설을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중에서 첸이라는 이상주의자를 좋아해 흠모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시대는 이런 소설이 이젠 필요하지 않은 다른 시대니까요.^^
06:09
23.06.04.
profile image
뮤직마니아

소설 제목은 많이 들어봤습니다.

인간의 조건 + 이상주의자 + 첸 ...

뭔가 그림이 그려지네요. 

06:25
23.06.04.
profile image 3등
사람들이 서로 경쟁할 줄만 알았지, 배려하고 정을 줄줄 모르는 사회가 되어버린거죠.
석유등 불꽃으로 날아드는 불나방 무리를 보는 것 같아 착잡할 때가 많습니다.
14:36
23.06.04.
profile image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 극단적 이기주의 의 끝입니다.

16:09
23.06.04.

이글은 안톤 시거(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아주 무서운 킬러로 나왔다가 결국은 그도 죽어가는 약한 인간(인 싸이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자 올린 것인데 약간 오해가 있었네요.

모두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

17:30
23.06.04.
profile image
뮤직마니아
둘 다 좋은 영화죠. 두 영화를 아주 잘 알고 있음에도 본문 내용만으로는 저도 의도하신 바가 잘 유추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11:51
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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