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어폰/헤드폰 청읍샵 간단 정리

*환율 등 때문에 일본이 한국보다 비싼 기기가 꽤 생겼습니다. 대표적으로  ifi 제품들은 일본 중고 가격 = 한국 신품 가격입니다. 

fujiya avic 

나카노역 브로드웨이. 신주쿠에서 전철로 3정거장, 급행으로 1정거장 (택시비는 꽤 나옵니다.)

장점 : 중고 물품도 면세 (10%)가 가능, 하이앤드 라인이 폭넓음. 

청음 좌석이 있지만, 점내가 좁고 점원에게 꺼내달라고 해야해서 불편합니다. 시간 제한도 30분 정도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짦습니다. 눈치는 주지 않습니다만. 모든 중고 물품은 온라인에 갱신 됩니다. 온라인엔 있는데 쇼윈도에 없으면 보통은 창고칸에 있습니다. 꺼내달라고 하면 꺼내줍니다. 

중심지 신주쿠에서 가깝고, 나카노브로드웨이가 독특한 상가라 여행 가는 맛이 있습니다. 혹시 오타쿠 문화 좋아하시면 건물 전체에 중고샵이 많으니 놓치지 마세요. 

e-earphone 아키바점

장점: 넓음, 친절함, 다양함. 

아키하바라역에서 우에노쪽으로 걸어서 10분, (예전보다 좀 더 밑으로 이사갔습니다.)

가게 상호대로 이어폰이 다양합니다. 헤드폰도 밀리진 않습니다. 중고는 모두 온라인에 갱신됩니다.  중고 물품은 면세가 되지 않습니다. 무척+무척 친절합니다. 청음용 좌석이 각층마다 있어 점원에게 요청하면 모두 들어볼 수 있습니다. 

요도바시카메라 멀티미디어 아키하바라 

스택스 헤드폰,앰프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이제 상시 설치는 되어있지 않습니다. 초중급대 모델이 다양하며, 소니 등 큰 회사 신제품이 비교적 빨리 들어옵니다. 청음을 서서 해야해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

하이앤드 오디오쪽 칸에 청음 좌석이 있긴 한데, 예전과 달리 점원에게 특별 요청을 해야해서 언어가 불편하면 한계가 있습니다.

중고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면세는 10, 가끔 10+5 신용카드 할인을 합니다. 

e-earphone 나고야점

위치는 오스상가라고 작은 용산 비슷한 번화가 안에 있습니다. 건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지나치기 쉬워요. 상급기는 적습니다. 중고도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선 적어요. 청음석이 있으나 대체로 서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도쿄나 오사카 일정이 있다면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닙니다. 

e-earphone 닛폰바시(오사카)본점

청음 목적으로는 가장 추천합니다. 난바 덴덴타운 끄트머리쪽에 있어 오사카 여행 중심지이기도 하고요. 역시 다양합니다. 플래그십급 헤드폰은 구석에 모아놓았는데, 역시 점원에게 요청하면 자유롭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손님 별로 없는 시간에 가면 좀 길게 청음해도 눈치 주지 않습니다.

역시 중고는 면세가 되지 않습니다. 

각지의 빅카메라, 요도바시카메라 등 가정 양판점

대부분 서서 청음 정도는 자유로운 곳이 많으나 중급기까지만 다룹니다. 대도시의 멀티미디어관 정도 아니면 청음 목적으로 가기는 좀 아쉽습니다. 의외로 다이슨 헤드폰 같은건 있더군요... 

카드 브랜드에 따라 면세 10+5 할인 될 때가 있습니다. 가끔 일부 점포는 중고 취급하는 경우가 있으나 기대할 것은 못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