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었나 봅니다. 안하던짓 하기.
음식 사진 올리기에 동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오늘 점심이고 이야기의
트리거가 되는 거라 ㅋㅋ.
콤비네이션 오버 라이스
닭+양고기 덮밥이죠.
비쥬얼은 그다지 별로지만
뉴욕 최고?의 명물 음식중 하나인
길거리에서 파는 할랄푸드입니다.
원조라 불리는 건 멘하탄 56가던가에
ㅅㅐ벽시간대에만 오는 주로 택시 기사들이
자주 이용하던 푸드카트였는데
안 먹은지 오래 되었네요.
나중엔 유명해져서 관광객까지 몰려서
줄을 서서 사야 하기도 했죠.
주인장분이 연세가 지긋하셨는데...
아직 원조가 이어지나 모르겠습니다
주말마다? 클럽빙 끝나고 혹은 중간에 ㅋㅋ
친구들끼리 놀다가 배고파서
혹은 해장?으로 정말 마니 먹었죠.
심지어는 주요 데이트 코스중 하나...
지금은 같은 매뉴를 취급하는
체인점까지 생겼지만
(한국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전히 길거리 푸트 카트에서 사 먹는게
최고 인듯 합니다.
다른 곳의 할랄 치킨 오버 라이스,
램오버 라이스, 콤보와 원조집과의
가장 큰 차이는 미친듯 매운 비법
핫소스였는데... 이젠 일반 핫소스도 아닌
화이트소스+바베큐로 먹네요. ㅋㅋ
하지만 정말 않하던 짓은
정말 정말 오랫만에 치킨이 아닌 양고기도
섞어서 구매후 흡입했습니다. ㅋㅋ
정말 먹으면 안 좋은 저질?양고기 인거
알면서도 오랫만에 먹고 싶다는 생각에...
음감도 점점? 저질인거 알면서도
예전에 먹어본 추억 보정이 들어간 것들이
자꾸 생각나네요.
(제데로 시작한지 일년밖에 안 됬지만ㅋ)
그런데 막상 다시 듣게 되면
자극적인 핫소스가 아닌 바베큐소스를
쳐서? 들을듯 하네요.
비트 스튜디오랑 메제99를
다시 사겠다는 소리는 ㅇㅏ닙니다...??
댓글 19
댓글 쓰기수십년째 먹고 있지만
정식 명칭은 모르고 먹고 있었네요.
터키식당에서
아시에트 캐밥도 꽤 먹어 봤는데
연결이 안 되었네요.
생각해 보니 비슷하기도 하고 ㅎㅎ
미국 현지화가 되버려서
아시에트 케밥과는 조금
다른듯 합니다.
할랄 가이즈라면 한국에 있습니다 ㅎㅎ
단골용 핫소스가 따로 있어서
그거랑 먹으면 이틀 정도 고생하고
나으면 욕하다가 잊지 못하고
또 갑니다. ㅋㅋ
맛이 마니 변하죠.
저 이거 엄청좋아하는데 어떻게아시고 ㅋㅋ
가끔 한번씩 일부러 안 싸와서 먹었었는데
이젠 이것 마저 가격은 오르고 질과 양은 낮아지고...
미국 살 땐 저도 자주 접했는데, 한국 와선
한번도 못 가보긴 했네요.
케밥이네요 원곡동 가면 있는데..
할랄 인증...
생각하시는 거 만큼
제데로된 인증이 아닙니다.
ㅡ,.ㅡ;;;
할랄식으로 도축해주는 곳이
직장근처에 있답니다.
거기서 돈 내면 인증하고
도축해줍니다.
그걸 재료로 요리하면 할랄...
저도 뉴욕에 있었을땐 많이 먹었었는데.. 한끼 먹는 가성비로는 진짜 좋았었던 ㅎㅎㅎ
여기서는 Assiette kebab (아시에트 케밥)이라고 부릅니다.
케밥을 접시(아시에트)에 담아서 준다는 거죠.
저는 이것 좋아해서 종종 먹습니다.
오랜만에 영양가 있는 게시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