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름 Sony Mdr-Z7
지름 신고합니다.
Sony MDR-Z7입니다.
한국에서 중고를 구매해서 당장 듣지는 못합니다.
어쩌면 있을 부산(서울, 대전) 번개 때 가지고 가서 들어야지요.
오래전부터 소니를 듣고 싶었는데 평생 처음으로 유선 소니를 만납니다.
인연이 없어 오늘에야 사진으로만이라도 보게 되네요.
프랑스에서는 최소 40만 원 이상이 중고가로 형성되어 있는데 한국에서 10만 원대에 구매하다니 믿기 힘들지요.
HI-x65도 역시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한국에서 구매했으니 참 좋은 나랍니다.
공간이 다르니 가능한 놀이기도 하지요.
이 제품을 구한 이유는 일출님 픽에서 좋은 이유를 주셔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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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MDR-Z7
+ 매우 우수한 가성비(개인적으로 50만원 아래 원픽)
+ 전작(Z1000), 후속작(Z7m2)과 달리 Made in Japan
+ 매우 훌륭한 빌드퀄리티, 탁월한 착용감
+ 약간 낮은 볼륨에서 청취할 때 진가 발휘
+ 70mm DD로 소리가 평면적으로 방사되어 입체감이 있음
+ 대구경임에도 드라이버의 세밀한 표현력 우수
+ 극저역을 억지로 짜내려하지 않아 여유로운 구동
+ 기분 좋은 저역 잔향
+ 저렴한 패드 교체 비용
- 다만 높은 볼륨으로 들을 때 저역이 느리고 무거우며 또한 고음의 풍성함이 빈약함
- 대구경 드라이버다보니 음상이 극도로 정확한 느낌은 아님
(장시간 음악 감상을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단점보다 특성에 가까움)
생각보다 험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아는 중고 사이트에 350유로(486,000원)에 2개가 올라와 있네요.
아마 송료나 관세(150유로부터 대상)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겁니다.
프랑스 물가가 장난 없네요. 헤드파이 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닌 듯 합니다. ^^;;
ㅎㅎ 한국 헤드폰 가격이 세계 최저죠. 지름 축하드립니다.
패드는 순정이 아닌 것 같아요.
전 황금귀가 아니라서 괜찮아요. ㅎㅎㅎ
역시 지름 매니아님 👍
이게 나온지 벌써 8년이 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