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3프로.... 가격이 맞는건가...
통관이 무지 빨리 돼서 오늘 도착했습니다.
일단 지금 듣는 첫 인상은 저 얼굴입니다.... 뭐지..............
가격이 말이 안된다라고 봐도 되겠네요...
있을거 다 있다는 포장입니다.
LDAC 돼, 인증도 받았어, 노캔있다, 드라이버 큰거다? 배터리타임 길다.
케이스 뒷면입니다. 케이스는 힌지가 굉장히 탄탄합니다. 그리고 딱히 튀지도 않아서 무난합니다.
다만,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잘 쓰지도 않습니다만, 이 가격에 그거까지 지원한다면 아마 파산할 각오가 있겠지요?? ㅋㅋ
충전 단자와 페어링 및 공초버튼 입니다.
케이스는 옆으로 조금 길어요. 달리 말하면 조금 큰편이라는거죠. 단점이라면 확실한 단점이죠.
유닛은 기본 이어팁만으로도 꽤나 좋은 착용감을 자랑했습니다.
약 타원형에 조금 넓긴하지만 필cc프로2 처럼 노즐이 짧진 않아서 이어팁 선택의 자유도가 어느정도는 있을 듯 합니다.
어플 설정부분입니다. 맨밑의 한번클릭 작동 금지하는 부분인데 한번 누르면 볼륨 업다운이라 저는 금지해뒀습니다.
그리고 eq설정이 3가지 모드인데 어댑티브eq는 내 귀에 맞게 eq를 설정하는거라 일단 끼고 설정을 합니다.
저는 다 잘 들려서 죄다 -3 아래로 떨어지네요.....
프리셋eq는 성향에 맞게 조정되구요, 커스텀eq는제가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데 8개로 조절합니다.
소리는 꽤나 괜찮습니다. 고음을 많이 올리면 쏘는 느낌이 있긴한데 막 세게쏘진 않지만 그래도 싫다면 싫은 분들이 있을 듯 합니다. 저음을 잘 세팅하면 타격감도 챙겨받을 수 있구요.
그리고 노캔도 화노없이 꽤 준수합니다. 주변소리는 꽤나 자연스럽지만 아주 목소리를 잡아들려준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좋은소리를 많이 늘어놓았는데 단점도 있겠죠?? 저한텐 아닐 수 있지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나열하자면..
1. 착용감지 기능이 없다.
이건 선택지에 따라 단점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타임이 중요하시다면 감안해야할 사안입니다.
2. 버튼작동을 내 입맛대로 못한다.
저는 거의 기기에 맞추기 때문에 별로 단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노캔설정 중 노말모드를 빼고 작동하는 부분이 없는건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3. 멀티포인트 미지원.
LDAC가 있어 저한테는 단점까진 아닌데(어댑티브 코덱이면 저도 단점입니다) 가격생각하면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지만 그래도 없어서 아쉽다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캡슐3프로 였습니다.
뭔가 이름이 리버티3프로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이 가격으로 이런 정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걸 보면 일본에서 내는 차이파이라 해도 되겠네요 ㅎㅎ
댓글 9
댓글 쓰기크기 가 딱 귀에 맞을 것 같습니다. 오직 음감에 맞게 나온 것 같습니다.
사운드피츠 가 안테나 성능 도 좋다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LDAC 코덱로 탑재 돼어 있고요
사운드 피츠에서 새로운것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 하려고 준비 하나봐요
구매 고민중인데 혹시 야외에서 노캔 켰을 때 바람소리 잘 잡아주나요?
전 착용감때문에 반품해버렸지만요...
디자인도 꽤 취저였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