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 덕분에 구매한 제로 레드 간단 청취기입니다.
종결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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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옴 저항을 끼고 들었을 때 톤밸런스 적으로 비슷한 녀석은 오공이 인데 오공이 보다 더 깔끔하게 소리가 정리되어 들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테일도 잘잡으면서 전체적인 snr도 확실히 좋다고 느낍니다.
독특한건 저음인데 저음의 타격감은 크진 않은데 낮은 킥에서 느껴지는 극저음 디테일이 잘 살아 있습니다. 이부분에서는 평소 애용하는 엘번들과 유사한 극저음 질감이 느껴지더군요.
요즘 구매한 제품이 많은데 요즘 이어폰에 별로 신경을 안써서 리뷰는 아직 안쓰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최근 구매한 녀석들 가운데서 제일 마음에 드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전에 구매한 블레싱3와 비슷한것 같네요.
프로젝트 레드와 블레싱3도 굉장히 비슷한 밸런스지만 좀 더 고역이 공격적이면 블레싱3이고 좀 더 차분하게 눌러져 있으면 프로젝트 레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하만타겟식의 저음에 대한 호불호랑 2dd 크로스오버 형태 이기 때문에 저음 중첩대역에서 에너지량이 좀 많지 않은가 느껴질때가 있다는 점 정도인것 같습니다. 또한 고역대 배음과 초고역대가 조금 듣기 편하게 다듬어져 있는데 이부분은 df보단 초고역대 양이 적고 하만보다는 중고역대양이 적은 독특한 크리나클 밸런스 같네요. 듣기 편한게 좋아하시면 호겠지만 답답하다고 느낄분도 있을것 같습니다.
블레싱3에 레드.... 종결을 향해 가시는게
그냥 잘 나온거 다 사시면서 가시는거 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