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ALLY MN 찍먹리뷰

예전에 어디서 이제품이 가성비가 좋고, 입문자용으로 좋다는 글을 본적 있는데,

얼마전 JCALLY JM6 PRO 라는 꼬다리를 사고 꽤 만족해서 회사에 대한 믿음? 이 생겨서 한번 찍먹 해봤습니다.

아.. 그런데 개인적으로 제 취향과는 살짝 거리가 먼 제품이네요.

물론 11000원 이라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엄청 가성비라고 부를수 있을 제품입니다.

한 3년전에 들었다면 와 만원짜리 이어폰이 이런 소리를 ?? 하고 놀랐을거 같습니다. 

왜 입문용으로 좋다고 하셨는지 알거같습니다.

장점이라면 중역이 강조되어서 보컬이 잘 들리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저역 고역은 매력이 부족합니다.

보컬이 가까이 들리는 만큼 공간감도 부족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엄청 좁다는 느낌 까진 아닙니다.

가장 단점은 고역이 해상도가 떨어진다고 느껴질 만큼 거칠고 정돈이 안된 느낌입니다.

케이블도 바꿔보고 이어팁도 바꿔보고 했지만 고역의 거칠음은 잡기가 힘드네요

밸런스만 보자면 무난한 밸런스 이지만 그만큼 재미는 없는 사운드 입니다.

개성이 좀 부족하고 무난하지만 그렇다고 평탄한 밸런스는 아닙니다. 제가 듣기엔  W 자 형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차라리 유닛이라도 좀 예쁘게 뽑았으면 좋았을텐데 유닛 쉘도 사운드 처럼 개성이 없고 무난합니다.

결론은.. 요즘은 2만원대만 되어도 이거보다 좋은 해상도를 들려주는 제품들이 있어서..

차라리 만 얼마 더 써서 상관완아 같은걸로 입문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