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의 의미로 영시 한 편 올립니다
カードキャプターチェ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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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없다]
내일 내일 하기에
물었더니
밤을 자고 동틀 때
내일이라고
새날을 찾던 나는
잠을 자고 돌보니
그때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더라
무리여! 동무여!
내일은 없나니
(윤동주)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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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56
23.06.20.
재인아빠
증광현문에 "觀今宜監古 하니 無古不成今이니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제가 없었다면 마땅히 오늘도 없는 법이니 과거를 거울 삼아 현재를 성찰하고, 나아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시야를 기르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어제가 없었다면 마땅히 오늘도 없는 법이니 과거를 거울 삼아 현재를 성찰하고, 나아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시야를 기르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00:01
23.06.21.
カードキャプターチェリー
가만히 보면 흔한 실수로 앞에 중요한 것은 다 빼버리고 미래만 바라 보고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하는 윤동주 시인의 마음이였겠지요.
00:13
23.06.21.
2등
와오 무슨 중세시대 글씨같아요
01:10
23.06.21.
벤치프레스좋아함
정확히는 Italy 흘림체입니다 ㅎㅎ
01:34
23.06.21.
3등
영어도 잘 쓰시는군요!
10:23
23.06.21.
숙지니
열심히 노력했지요^^
12:09
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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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어제는 슬금슬금 다가오고, 내일은 언제나 앞에만 있다.'
오늘은 어제에서 시작되었고, 내일은 오늘의 결과일 것이니
내일은 없다고 하는 윤동주 시인의 말에 절대 동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