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업장에서 퀘스타일 M15로 PC에 연결해서 NDH30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감상평가입니다.
영업장에서 간편 구성으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플라시보인지 아니면 소스기기의 차이인지 아니면 공급되는 전력의 차이인지 모르겠는데 핸드폰 연결했을 때보다 볼륨도 크고 뎀핑감도 더 좋은 것 같네요.
M15 하이게인에서 NDH30 물렸을때 PC 볼륨을 25이상은 못올리겠습니다.
분명 폰에서는 볼륨을 최소 50에서 70가까이 올려야 했었는데...
아무튼 소리는 좀 요물스럽습니다. 모조2급의 정확한 표현도 아니고 엠스케일러처럼 디지털 데이터를 정밀하게 뽑아서 아날로그 처럼 가공해서 들려주는 느낌도 아닌데 묘하게 매력적이고 계속 듣게 만드는 소리입니다. ㅎㅎ;;
중음부가 살짝 강조된 느낌이 드는데 톤벨런스가 강조 되었다기 보다는 중음부의 음선이 굵고 디테일해서 소리의 뼈대가 단단히 잡힌 느낌입니다.
모조2+엠스케일러 조합은 멀티 BA인 U12t랑 좀 매칭이 맞지를 않아서 그동안 비청하지 않았었고 실제적인 장시간 비청은 오늘 DD헤드폰인 NDH30으로 처음인데요... 이 크기의 꼬다리덱 만으로도 헤드폰에서 참 괜찮은 소리가 난다 싶습니다.
퀘스타일 피프틴 소리가 참 궁금해지긴 합니다. M15는 그 성향을 어느정도 따라가는 꼬다리라고 하던데...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헤드폰은 고가 댁앰프로 가라는 이유가 있긴 한 것 같더군요.
꼭 그런것 같지는 않고 취향 아닐까 싶습니다. 1500만원 짜리 WA33 듣고 전 고가 앰프에 실망을 좀 해서... 어떤분은 좋다고 하겠죠.
M15 꼴리네요.^^
아 그런데 저번에 이거 청음 내놓지 않았나요? 아까비...
근데 그 뒤로 피씨에 연결 안해봤는데 오늘 한번 해봐야겠네요 ㅎ
모조2나 토핑 G5는 차이 거의 없다 싶을 정도던데요.
저도 아이폰에 꼬다리 꽂던 거 아이패드에 꽂으면 귀 터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