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600 vs MV1 멸망전
두 헤드폰이 (좋은 헤드밴드 커버를 차지하기 위해)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전통의 명가 HD600일지 무서운 신예 MV1일지..
여분의 헤드밴드 커버가 있다는 이유로 HD600 패!
헤드밴드 커버는 MV1에게 넘어갑니다.
소리요? 둘다 좋은데요..
(두개의 차이를 원하시는 분이 있어서 급히 추가했어요.)
장윤정 목소리는 HD600이 조금 더 좋게 들립니다.
그렇다고 MV1이 보컬 못들어줄 소리는 아니구요.
좀더 배경 악기 소리와 어우러져 나옵니다. 저음도 좀더 나와서 입체적으로 들리구요.
착용감은 MV1이 넘사에요. 덥기도 훨씬 덜합니다.
HD600은 MV1과 비교하면 착용감이 너무 답답하고 더워요.
볼륨은 HD600이 많이 먹네요. MV1이 피프틴 로우게인 8시쯤이면 HD600은 9시쯤 됩니다.
(급칭찬 마무리) MV1 다용도로 쓸 수 있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뻘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0
댓글 쓰기두 분 말씀을 듣고보니 MV1이 그냥 마냥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군요...
올라운드는 MV1일 것 같습니다. 보컬은 비교하면 약간 상세 우위에 있는 정도라.. 보컬은 사실 뉴토가 넘사입니다.
멸망전 맞나요? 둘다 살아 남은것 같은데... ^^
장윤정 목소리는 HD600이 좋다 잘 기억하겠습니다.
보컬은 아주 큰 차이는 아닙니다. 전 적응을 잘? 하는 편인지 5분만 지나면 다 비슷하게 들려서요..
특색이 너무 다른 듯 하네요.
맘에 쏙 드시나 보네요.
저도 오픈형 하나 사야하는데
원기옥으로 한 방에 흐드팔스로 갈지
mv1거쳐갈지.. 고민되네요.
흐드륙쓰투도 있죠..하아..
그 놈의 호기심이 문제죠. ㅎㅎㅎ
HD600에 쓰시는 케이블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숙지니님 폰들 중에는 현재 브라바도 mk2를 꼭 들이고 싶어서 당분간은 mk2 들일 텅갑 채우기로..
예전에 펀 사운드 추천해주셨던거라 들어보고 싶습니다 ㅎ
Eq만져서 듣는 것과 이어폰 자체 톤밸런스는 차이가 당연히 날 것이기에 ㅎ
보컬보다는 요즘 고음 저음이 더 땡기네요 ㅎ
주말에 한번 가서 이어팁등 좀 보려고요.
레퍼런스는 마무리했고 펀사운드 한번 제대로 들어보고 싶습니다 ㅎ
mv1의 가장 큰 장점은 입체 음향입니다. 돌비 에트모스 적용된 음원이나 영화, 게임 감상해보시면 입이 벌어지실껍니다. 제가 갖고 있는 다른 헤드폰(hd600이나 dt770pro)은 비교가 안되더군요.
그래도 뭔가 차이점을 듣기를 기대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