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의 승리. K402 헤드폰 측정치
(하만 구 로고가 보입니다)
2010년에 구매한 저의 입문 헤드폰입니다.
당시에 4만원 안 되게 구매했던 것 같은데 측정치 예술이네요.
어쩐지 오랜만에 들어도 소리가 괜찮더란..
이후 K450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소리가 별로여서 바로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댓글 23
댓글 쓰기얘는 5k 딥이 있군요
근데 K371은 EQ로 4k 쭉 올려서 타겟에 맞추는게 소리가 훨씬 좋던데....
AKG가 저 부근에 딥을 파는 이유가 뭘까요
공진 때문이지 파고싶어서 판게 아닐 거예요. NDH20도 공진때문에 소리 소멸 구간이 있습니다. EQ로도 안 잡히는 구간입니다.
저런 구조에서 이런 그래프가 나온 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https://www.audiosciencereview.com/forum/index.php?attachments/akg-k371-measurements-frequency-response-png.107870/
아니면 EQ 적용시 결과에는 별로 영향이 없나요?
https://www.audiosciencereview.com/forum/index.php?threads/neumann-ndh20-review-headphone.27234/
공진으로 인한 딥은 EQ로 못 잡습니다.
노란 거로 30유로에 미개봉 팝니다.
어쩔까요?
만약 잘 도착하면 약소하지만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저는 HD 600 밑(유선)으로는 귀도 안 줍니다.^^
450은 저음이 좀 많았던 것 같은데 이건 좋네요 ㄷㄷ
이 때 젠하이저든 AKG든 경량 모델들이 밀폐형은 별로인데 오픈형은 상당히 괜찮았죠.
저는 PX100 사려고 벼르던 참에 K24P가 더 저렴하게 나오길래 샀었습니다.
헤드밴드 조절부에 머리털이 쉽게 끼어서 벗을 때 자꾸 뽑히길래 처분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헤드밴드 커버를 씌우면 해결될 것이었으니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얼핏 보기엔 외형은 엄청 조잡해 보이네요. 측정치와는 딴판이네요.
측정치 보니 제 경우에는 귀 생김새 때문에 온이어가 저것보다 더 빠지는 터라
기타 특화의 밸런스가 나왔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