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 별헤는밤
カードキャプターチェリー
140 3 4
컴퓨터 타자시간에 애국가, 메밀꽃 필 무렵과 더불어 긴글연습 3대장이였죠 ㅎㅎ.... 나중에 직접 쓰면서 읽으니 먼 타향살이에 떠밀려 잊고 지내던 고향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마음이 와닿습니다... 어쩌면 제 처지에 감정이입 한 걸지도 모르겠네요ㅠ
댓글 4
댓글 쓰기
1등
23:11
23.06.26.
플랫러버
졸리다 보니 글씨가 자꾸 틀리고 손가락에 번지네요 ㅋㅋㅋ...;;
차츰차츰 손에 익혀 나가는 중입니다
23:19
23.06.26.
2등
나중에 묻힌 언덕위에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라고 할 수있는, 시인의 절대적인
정의로움을 바탕으로 하는 자존감은,
비록 자신은 살아서 그 결과를 보지 못할지라도 당장에 목숨으로 헌신하는 독립투사들의 한결같은
마음 자세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고 숭고한 인간성(humanity)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20대에 하고 있었던 거구요.
세상에 더러 보이는 똥개같은 자들은 어려서 세상을 모르니까 그럴 수 있다고, 혹은
그때 살아남았다면 빨갱이가 됬을 거라고 하는 병신들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인간성이 밥먹여주냐고 하는 여전히 짐승의 굴레안에서 사는 사람도 있을 거구요.
50이 넘은 저로서는 그저 주기도문에서 이야기하는 '시험에 들게 마옵시며'를
외치며 그의 시를 핥고 있을 뿐입니다.
01:58
23.06.27.
3등
가슴에 와닿는 시입니다.
01:45
23.06.28.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중간에 화이트 덧칠과 마지막 번짐이 신경쓰이네요. -_-;;
글씨는 갈수록 명필이 되어 가시는 듯?